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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상북도

영덕군

by goldpi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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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741.20㎢의 면적으로 경상북도 동북부에 위치하여 영남지방에 속하고 포항시와 울진군, 영양군, 청송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영덕군은 1읍(영덕읍) 8면(창수면,병곡면,영해면,축산면,지품면,달산면,강구면,남정면) 204개 행정리가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강원도 사이에서 가장 준령의 영산인 태백산맥이 동남으로 뻗어 내리면서 이곳 영덕을 감싸 안았다.

북으로는 병곡면 금곡리를 둘러 그 뿌리를 동해에 꽂았다. 주맥은 남으로 내려 뻗어 병곡리 서남의 거산 칠보산을 형성하여 놓았고 국사봉 독경산, 명동산 등 지산구릉을 이루면서 남주한 것이 병곡, 창수, 영해평야를 펼쳐 놓았으며 다시 뻗어내리니 대둔산, 성암산, 달노산, 팔각산, 동으로 내린 일맥 산악이 화림산, 고불산을 형성하므로써 영덕, 강구, 남정, 달산, 지품의 산곡간에 취락촌을 이루게 하고 오십천으로 하여금 향토인의 젖줄이 되게 하였다.

서맥은 포도산, 임물령, 대둔산이며 이 산맥이 북으로 치달아 올라가면 옛날 고구려시대의 군지인 야시홀터(現 지품면 지품리와 기사리)에 이르며 그 줄기는 송명대 마고산으로 줄맥을 잇는다. 북쪽으로 동대산의 한줄기가 동쪽으로 내려와 운장대와 대궐령을 이루고 남으로 달로산, 팔각산, 해월봉이 되고 동으로 다시 뻗어 삿갓봉(입봉) 오일앞 야역터의 고군지에 닿는다. 이와같이 우리 고장 영덕을 감싸안은 산맥은 적벽봉과 명경대를 깎아 세워놓고 칠령과 괘방산, 봉황산을 포항시와의 경계를 이루면서 남정면 부경 앞바다에 그 장엄한 뿌리를 내려 놓았다.

 

1. 삼사해상공원 & 어촌민속전시관

동해의 맑은 정기가 서린 삼사해상공원은 청정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수 있을뿐 아니라 주위의 경관이 아름다워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가족단위 행락인들이 줄을 잇는다. 이북 5도민의 망향의 설움을 달래기 위해 95년도에 세워진망향탑과 경북개도 100주년 기념사업인 경북대종, 공연장과 폭포 기타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1997년 1월 1일 처음 개최한 "해맞이축제"는 신년의 소망을 기원하는 사람들로 대성황을 이루었고, 이 행사는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어서 또 하나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지역음악동호회가 참여하는 관광명소 주말공연이 열려 삼사해상공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어촌지역에서 사라져 가는 전통 민속과 문화를 발굴, 보전하여 전통 어업문화의 계승발전은 물론, 관광객 및 자라나는 청소년의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산 교육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경북도내 처음으로 만들어진 어촌민속전시관은 가족단위의 체험 놀이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는 곳 입니다.

 

2. 해맞이공원

64km 청정해역이 펼쳐지는 강축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전면의 푸른 바다와 뒷면 넓은 초 지, 해송조림지로 열린 공간이 형성되어 있다.

해맞이공원 전면에는 야생꽃 2만 3천여 포기와 향토수종 꽃나무 900여 그루가 심어져 아름다움을 더하고 1천 500여개의 나무계단이 파고라와 파고라를, 해안도로와 바다까지를 얼기 설기 엮어 멋진 산책로를 이루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걷는 도중에는 전망테크가 두군데 설치돼 동해바다를 한눈에 관망하면서 사진을 촬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랜드마크적인 등대 - 창포말 조형등대가 1개소 있고, 특히 가장 선명 하고 멋진 일출 광경을 볼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새해에는 물론 평일에도 일출의 장관을 보려는 사람들과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찾아드는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이어지고 있다.

 

3. 영덕풍력발전단지 

사계절 바람을 이용해 미래 에너지를 생산하는 풍력발전단지와 전시와 체험공간으로 구성된 신재생에너지전시관, 그리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항공기전시장, 영덕해맞이캠핑장 등 바람의 기적을 일으키고 있는 영덕의 새로운 관광명소 영덕풍력발전단지를 빼먹지마세요.

 

4.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은 1997년 대형 산불피해지였던 곳을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에 걸쳐 조성된 규모 104ha의 근린공원으로, 인근 주민 및 관광객들이 산림이 회복되는 과정을 배우고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영덕의 대표 관광 자원인 천혜의 자연환경과 해맞이 공원,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자연, 관광휴양, 신·재생에너지의 새로운 교육이 이루어지는 동해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의 중심지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전시관은 2층 규모로, 1층은 휴게카페와 편의시설, 2층은 태양·바람·물·지열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의 생성 원리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시설과 태양열을 이용한 창포 족욕탕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또 빛을 이용한 프리즘 체험코너와 태양광을 이용해 앉으면 음악이 나오도록 한 벤치 등으로 야외 놀이터를 만들어놨으며 전시관 옆 언덕에 동해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하고 고성능 망원경도 갖춰져 있습니다.

 

5. 괴시리전통마을

영덕(盈德)의 북쪽인 영해면 소재지에서 동북으로 1㎞를 가면 고려 말의 대학자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탄생지이자, 조선시대 전통가옥들로 고색창연한 영양 남씨 집성촌인 괴시전통마을이 모습을 드러낸다. 마을은 동해로 흘러드는 송천(松川) 주위에 늪이 많고 마을 북쪽에 호지(濠池)가 있어 호지촌(濠池村)이라 부르다가, 목은 선생(1328~1396년)이 문장으로서 원(元)나라에서 이름을 떨치고, 고국으로 오는 길에 들른 중국 구양박사방(歐陽博士坊)의 괴시마을과 자신이 태어난 호지촌이 시야가 넓고 아름다운 풍경이 비슷해, 귀국 후 괴시(槐市)라고 고쳐지었다고 전한다.

 

괴시전통마을은 조선후기 영남지역 사대부들의 주택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문화와 예절이 훌륭하게 전승(傳承)되고 있다. 또한 영양 남씨 괴시파종택(槐市派宗宅:경북 민속자료 제75호)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재와 전통고가 30여 호가 남아 있어 조상들의 생활과 멋을 엿볼 수 있는 전통 민속마을이다. 해마다 학자들과 학생,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며, 격년제로 마을에서는 "목은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6. 고래불해수욕장

병곡면의 6개 해안 마을을 배경으로 장장 20리에 달해 펼쳐지는 해수욕장으로 고려말 목은 이색선생이 상대산에 올랐다가 고래가 뛰어노는 걸 보고 "고래불"이라 명명하였다고 전하며,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수욕장 중 하나이기도 하다.

 

 

7. 대게원조마을(차유어촌체험마을)

경정리 동명의 유래는 긴 모래불이 있으므로 뱃불 또는 경정이라 하였습니다. 경정 2리인 수구너미 마을은 11세기 중기(1060년경)에 영해 부사(寧海府使)가 마을을 순시하던 중 말을 타고 재를 넘으면서 이 마을의 형국을 보고 우마차(牛馬車) 길마 같이 생겼다고 하여 우차의 차(車)와 넘을 유(踰)자를 따서 차유(車踰)라 명명하였다 하며, 마을의 형성은 어느 때 누구에 의해서 되었는지 미상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영해부(寧海府) 남면(南面) 지역이었는데 갑오개혁(甲午改革) 뒤인 1895년(高宗 32년) 5월 26일 칙령(勅令) 제98호로 지방 관제 개정을 할 때 영해부가 영해군(寧海郡)이 되었는데, 이때 경정리는 영해군에 속했으며, 1914년 3월 1일 일제(日帝)는 부령(府令) 제111로 행정구역을 자의로 폐합할 때 오매동·차유동의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경정동이라 하고 영덕군 축산면에 편입되었으며, 그 뒤 1988년 5월 1일 군조례(郡條例) 제972호로 동(洞)을 리(里)로 개칭할 때 경정동은 경정리가 되어 오늘에 이르며, 현재 행정구역상 경정 1,2,3리로 분동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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