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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상북도

군위군(삼국유사)

by goldpi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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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현황

- 면적 : 614.24㎢(경북도의 3.2%, 경상북도 19,028㎢)

- 인구 : 22,945명 / 13,258세대(2021.12.31.현재)

- 행정구역 : 1읍 7면 180개리 502개반

 

1. 화산마을(화산산성)

해발 800m의 산정상에 고랭지 채소를 주산물로 살아가는 마을이다. 마을 아래쪽에는 화산산성이 있는데 조선 숙종 35년(1709)에 병마절도사 윤숙이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지은 산성으로 흥예문에서 수구문에 이르는 거리 200m, 높이 4m의 성벽을 구축하던 중 심한 흉년으로 산성을 완공을 하지 못한 채 남아있다. 마을에서 내려다보이는 주변 경관과 일출, 일몰이 장관이다.

 

2. 삼국유사테마파크

부지 722,263(건축 연면적 18,167)에 한국의 대표 역사서인 삼국유사 (三國遺事)속 콘텐츠를 시각화한 다양한 전시·조형물과 교육·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어린이 어른 등 세대의 관람객에게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면서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해 주는 문화와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다.

 

3. 어슬렁대추정원

군위군은 대추생산량이 연간1,600톤으로 경산, 보은 다음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연 매출액도 110억원에 달한다. 군위군 대추생산량의 대부분이 의흥면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특히 의흥에서 생산되는 왕대추는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품종으로 꼽히고 있다. 어슬렁대추정원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추를 형상화한 공원으로 2017년 완공했다.

 

4. 한밤마을

천 년을 이어온 전통마을의 정겨움이 있는 돌담마을

부계면 대율리에는 집집마다 야트막한 돌담들이 두런두런 옛이야기를 나누듯 정겨운 모습으로 둘러져 있는 마을이 있다. 1000년 세월에도 10리의 돌담과 고택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고 주변의 정자와 조경들이 아늑하여 찾은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950년경 부림 홍씨의 입향조 홍란이라는 선비가 이주해 오면서 마을 이름을 대야(大夜)라 불렀으나 이후 밤야(夜)자 대신 대율(大栗)로 고쳐 부르게 되어 대율리 한밤마을로 불리게 되었다.

 

5. 군위 삼존석굴

신라 소지왕 15년(493)에 극달화상이 창건했으며 석굴은 지상에서 20m 높이에 위치하고 굴 입구 높이는 4.25m, 굴 속 길이는 4.3m, 바닥은 평면이고, 네모 반듯한 형상으로 천장은 한가운데가 제일 높고 사방 주위는 차차 낮아지는 하늘 형상입니다. 

석굴 내에는 본존불인 아미타불과 좌우로 대세지보살, 관음보살이 있고 본존불의 결가부좌한 모습과 깎은 머리, 얼굴 모습은 풍만하며 거대하고 엄숙한 기품이 있습니다.

당초에 석굴 앞에 절이 있었으나 폐허가 되고 당시의 주춧돌만 남아 있어, 사찰 복원사업으로 1989년부터  선방, 산신각, 종무소, 법당, 소하천 등을 증개축 하였으며, 주위의 경관이 수려하여 관광지로도 유명합니다.

고구려에서 전해진 신라불교가 팔공산 자락에서 꽃 피워지고 신라왕도(王都) 경주로 전해져 결실을 맺었습니다.
팔공산 비로봉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는 이곳에서 거대한 바위산 절벽을 이루었고, 이 절벽 허리 20m 높이에 남으로 향한 둥근 천연동굴에 삼존불상을 봉안하였으니 삼존석굴이라 합니다.

신라의 불교 공인(법흥왕)전 핍박받던 시대에, 숨어서 오로지 불심(佛心)으로만 수도하던 곳으로써, 8세기 중엽 건립된 경주 토함산 석굴암 조성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6. 군위 향교

조선 성종 1년 (1470) 군위읍 동부리 마정산 (馬井山)에 창건되었으나 임 진왜란 때 소실되고 선조 40년 (1607)에 당시 영의정이었던 류성룡 (柳 成龍)과 이 고을 출신 학자 이오봉 (李五峯)이 풍수지리를 잘 아는 승려 성지(聖智)를 보내어 새로 터를 잡아 선방산 (船放山) 남쪽 기슭인 쇠똥 골(지금의 하곡리)에 이건하였으나 지금은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고, 숙 종 27년 (1701)에 지금의 위치로 다시 이건하였고, 1973년에 전체적으 로 보수하였다.
향교 건물들은 대성전 (大成展), 명륜당 (明倫堂), 광풍루 (光風樓), 동재 (東 齋), 서재 (西齋), 내삼문 등이 있다. 향교는 서울에 있는 성균관을 본떠 공자, 맹자를 위시한 중국 유학자 9명과 최치원, 정여창, 김굉필, 조광 조, 이황, 이율곡, 송시열 등 한국의 유현 18명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 을 중심으로 하고, 양쪽에는 제기 (祭器) 및 도구를 넣어 두는 두 채의 작은 건물, 유생들이 학문을 논하고 진사과거를 보던 명륜당, 또한 유 생들이 거처하며 글공부를 하던 동재와 서재, 그리고 정문에는 광풍 루라는 높은 누각을 지어 경치를 돋보이게 하고 그 아래 삼문이라 하 여 세 개의 문을 만들었다.

 

7.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우리나라 최초의 추기경이었으며 종교와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 받는 이시대의 표상이었던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의 계승‧확산을 위한 정신문화 공간으로, 방문객 및 수련객에게 정신적 휴양의 기회를 제공한다.

공원 내 복원되어있는 김수환 추기경의 생가는 초가삼간 옛집의 모습에 좁은 툇마루와 낮은 처마가 정감을 더해준다.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이곳에서 추기경의 삶과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회고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추억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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