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을철 서해와 남해 낚시 배들이 동이 틀 무렵 출항합니다. 바로 주꾸미를 낚는 사람들을 태우고 출항하는 배들입니다. 주꾸미보다는 쭈꾸미라고 부르는게 더 애정어린 해산물 중 하나이죠. 작고 탄력이 있는 몸과 여러 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 나라 요리에서 많이 사용되며 씹을 때 탱탱한 식감이 특징인 주꾸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꾸미
사전적 정의
문어과의 연체동물 중 하나로 낙지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는 아담하다. 또한 세 번째 다리(앞에서부터 좌우 한 쌍씩 세서 세 번째)가 시작되는 부분에 황금색의 고리가 있어 낙지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금색이 진하면 진할수록 튼튼한 주꾸미라네요.
다리는 문어, 낙지와 마찬가지로 8개고, 식성도 문어, 낙지랑 동일하다. 크기가 문어와 낙지에 비해 너무 작기 때문에 대형 갑각류는 못 잡아먹고 오히려 거꾸로 먹히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오징어와 꼴뚜기 다리 개수는 10개 입니다.
난 이렇게 살아
거의 대부분 지느러미를 새처럼 날개짓하여 헤엄을 치면서 고기를 잡아먹으면 살아. 적이 가까이 오면 수관(水管)으로 땅을 파서 숨거나 먹물을 뿌리고 도망쳐.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수심 5~50m 정도의 모래~자갈 바닥에서 비교적 흔히 발견되며 다리를 포함한 몸통길이는 12cm 전후의 중형 문어류이지. 주로 바위의 구멍이나 틈새에서 살지만 내가 좋아하는 집은 소라나 고둥의 껍데기가 제일 좋아. 그래서 사람들이 이 껍데기를 이용해서 나를 잡아. ㅜ.ㅜ
새끼 주꾸미
나의 가장 특징은 나의 알일꺼에요. 3월말부터 산란기가 되면 알을 머리속에 잔뜩 품고 있거든요. 간혹 사람들이 내 머리속에 있는 알들을 보고 꼭 구더기같다고 하는데 ㅜ.ㅜ 싫어요. 제 귀여운 알들이에요.
어린 제 새끼 어떻게 생겼는지 잠시 보여줄께요. 부화해서 이제 갓 1cm 정도 됐네요.
너무 작은 주꾸미는 놓아주세요
저 역시 마찬가지에요. 어리고 작은 주꾸미는 잡아도 놓아주세요. 제 식구 및 동료들이 많이 줄었다고 하네요. 저를 많이들 좋아해주고 사랑해주셔서 잡는건 이해되는데요. 너무 무분별하게 잡아가지 말아주세요. 어린아이들은 놓아주어 개체수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쭈꾸미라고 부르는게 더 친숙하고 편한 바다 속의 보석인 주꾸미 우리 모두가 지켜고 보호하며 오래도록 우리 곁에 있을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가집시다. 이상으로 주꾸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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