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부로 변경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하반기에 가장 크게 개선될 개정중 우리 운전자들이 관심있게 보아야할 사항이 있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눈치 있으신 분들은 제목만 보시고 이미 아셨겠죠.
노란색 = 어린이
어린이 하얀 떠오르는 색깔하면 단연, 노란색이죠~ 삐약 삐약 병아리같이 쫑쫑거리면서 부모를 따라다니는 우리 아이들 생각하면 참 귀엽죠. 이런 귀엽고 소중한 아이를 잘 보살피고 키우는게 우리 어른들의 몫이죠. 2021년 스쿨존에서만 523건의 사고가 발생했다니 초저출산시대에 스쿨존에서 만큼이라도 우리 아이들을 잘 보호해야겠습니다.
스쿨존이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보통 초등학교 정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의 도로를 뜻하며 차량이 주차 및 정차를 할 수 없고 속도 제한을 받는 구역을 뜻합니다.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저도 초록어머니회 이게 뭐지하고 그냥 한다고 해서 했는데 알고보니 등교시간에 횡단보도에서 교통안전 깃발들고 우리 아이들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널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었네요. 참고로 저는 남자에요. 사진도 그렇지만 어머니들이 교통안전을 하는 것보다 우락부락 남자들, 아빠들이 교통안전 깃발을 들고 횡단보도에 서 있으면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더 잘 지키지 않을까요? ㅎㅎㅎ
노란색 횡단보도, 너의 정체는?
이미 시범운영을 위해 여러곳에 설치해 놓은 노란색 횡단보도, 테스트 결과 운전자의 88.6%가 스쿨존임을 더 명확히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하얀색보다 노란색이어서 운전자들이 정지선을 더 잘 지키는데 도움을 주며 노란색 횡단보도를 건너는 이용자도 안전함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란색 횡단보도와 더불어 어린이보호구역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명확하지가 않아서 노면에 '스쿨존 기점, 종점' 표시도 시행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지만 30km/h 속도 제한이 있는 그 구간만 어린이보호구역이겠지 생각하면서 운전을 했는데 스쿨존 시작과 끝을 알려줌으로 해서 더 경각심을 갖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참고로 어린이 보호구역 범칙금에 대해 알아봐요.
★규정속도 30km/h 준수 - 위반시(승용차기준), 과태료 7만원, 범칙금 6만원, 벌점 15점 이상 부과
★스쿨존 횡단보도 앞 무조건 일시정지 - 위반시(승용차기준), 과태료 7만원, 범칙금 6만원, 벌점 10점 부과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금지 - 위반시(승용차기준), 과태료 12만원, 승합차 13만원, 이륜차 9만원, 자전거 6만원
★급제동, 급출발 자제 - 사망 사고 시 무기 또는 3년 이상 징역, 상해시 15년 이하 징역 / 최대 5천만원 벌금 부과
이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개정될 노란색 횡단보도 및 스쿨존 기점, 종점 표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과태료, 범칙금 이런게 무서워서 지키기 보다는 안전한 운전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의 안전을 생각하면서 교통질서를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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