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이 뚜렷하고 계절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있는 우리나라였는데요. 기상이변속에 우리나라도 이젠 사계절이 뚜렷해 지지않고 있네요. 어느순간 봄이었던거 같은데 여름이고, 아직도 여름이야 했는데 가을이고, 이제 가을이구나 했는데 겨울이 되버리네요.
한마디로 요즘 우리나라 계절을 표현하자면,
뽐, 여~~어~~름, 까을, 겨~~우~~울, 느껴지시나요? 뽐과 까을은 발음을 쎄게 빨리 해야 해요. ㅎㅎ
서두가 길었네요.
겨~~우~~울에 따뜻하게 입는 니트 소재 옷!!! 이쁘고 따뜻한데 맘대로 세탁기에 휙 던져놓고 돌렸다간 으악!!!! 망가지죠...그렇다고 안빨기엔 찝찝하고 그래서 니트 소재 옷, 최대한 망가지지 않고 빨래 및 관리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어요.
니트 빨래 및 관리 하는법
★ 린스나 중성세제 이용하기
린스(1 pumping)나 중성세제를 푼 물에 스웨터를 적신 뒤 5~10분 정도(색깔에 따라 물 빠짐 확인) 놔뒀다가 깨끗한 물에 다시 헹구고 세탁기에 돌려 탈수해 주세요. 이때 빨래망을 꼭 이용해주세요. 탈수가 끝난 후 마른 수건 위에 니트를 꾹꾹 누르
거나 돌돌 말아서 물기를 제거하고 건조대에 눕혀 말려주세요.
아 그리고, 니트 옷은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그늘진 곳에서 건조해야 합니다. 햇빛은 니트 옷의 색상을 바래고 섬유를 손상시킬수 있다네요. 또한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건조기는 절대로 사용하지 마세요. 건조시 옷걸이에 걸어 말리면 쭈~욱 늘어나서 안되는건 다들 아시겠죠?
※ 늘어난 부분 물풀로 관리하기
물 100ml에 물풀(딱풀아니고 액체로 된 풀) 한 큰 술을 넣어 섞은 뒤 분무기로 늘어난 부분에 뿌리고 이후 다리미 스팀을 쏘면 스팀으로 늘어난 부분이 수축되면서 물풀이 고정되어 늘어난 부분을 고정시킬 수 있다네요.
♧ 보관하는 법
니트 옷을 오래도록 보관할 때에는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지 마세요. 옷걸이에 걸어두면 늘어날 뿐더러 형태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대신 칼각(?)으로 잘 접어서 깔끔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털 특성상 먼지나 다른 털들이 많이 붙을 수 있으니 옷 주머니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니트 소재 옷, 올 겨울도 추위 걱정 없이 예쁜 니트 옷 입고 건강하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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