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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상북도

문경시(문경새재)

by goldpi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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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행정구역상 우리나라의 동남부, 경상북도의 서북단 내륙에 자리잡은 중산간지역으로서 동쪽으로는 예천군과 남쪽으로는 상주시, 서쪽으로는 충청북도 괴산군, 북쪽으로는 충청북도 제천·충주시, 단양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영남지역의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어 산세가 아치형으로 둘러싸인 관계로 지형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분지형 산악기후에 속해있다.  최근 수년간 연도별 평균기온 분포를 보면 최저는 1993년도에는 10.9도씨였고, 최고는 1994년도에 12.5도씨였으므로 연평균기온의 평균율은 작다고 할 수 있다. 

 

1. 문경새재도립공원

문경재새도립공원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조령산(鳥嶺山) 마루를 넘는 이 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새재(鳥嶺)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옛 문헌에 초점(草岾)이라고도 하여 「풀(억새)이 우거진 고개」 또는 하늘재, 麻骨嶺)와 이우리재(伊火峴) 사이의 「새(사이)재」, 새(新)로 된 고개의 「새(新)재」 등의 뜻이라고도 한다.

임진왜란 뒤에 이곳에 3개(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관문(사적 제 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이 곳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화·민요 등으로 이름 높은 곳이다. 이 곳에는 나그네의 숙소인 원터, 신구 경상도관찰사가 관인을 주고 받았다는 교귀정터만 남아있는 것을 1999년 중창하였고, 옛날에 산불을 막기 위하여 세워진 한글 표석 "산불됴심" 비(지방문화재자료 제226호)가 남아있다.

도립공원 근처에 미로공원, 박물관, 사극에서 본 오픈세트장 등 볼거리등이 풍부하니 넉넉한 시간이 필요하다. 

 

 

 

2. 문경새재길

문경새재길1

문경새재도립공원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 바로 문경 제1관문인 주흘관(主屹關)이다. 이곳은 동쪽으로 주흘산이 우뚝 솟아 있고 서쪽으로는 조령산이 길게 뻗어 천험의 요새임을 과시하듯 버티고 있으며, 수천평의 푸른 잔디밭을 배경으로 은은한 곡선미의 기와지붕과 성문이 우리의 발길을 잡는다.

문경새재길2

주흘관에서 3.0km를 지나면 좌우의 계곡이 좁아지면서 아름다운 경치속에 문경 제2관문인 조곡관(鳥谷關)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조곡관은 천험의 요새임을 느끼게 하는 곳으로 기암절벽이 조곡관을 굽어보며 우람하게 서 있고, 조곡관 뒤 우거진 송림은 신립장군의 한을 아는지 모르는지 한가로이 산들바람에 춤을 춘다.

문경새재길3

조곡약수터를 지나 2.3km를 지나면 고려말 공민왕시대의 유적지 동화원을 볼 수 있고 다시 2.2km를 더 가게 되면 문경 제3관문인 조령관(鳥嶺關)을 볼수 있다.

조령관 좌측 길가에는 청운의 뜻을 품고 한양길을 재촉하던 영남의 선비와 길손들의 갈증을 식혀주던 역사속의 명약수인 새재약수터가 있으며 "한국의 명수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문경새재 1관문에서 3관문까지는 어린이나 여성, 노약자분 까지도 쉽게 걸을 수 있는 평탄한 길로 천혜의 자연 경치와 많은 공기를 마실 수 있어 걷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청운의 꿈을 안고 걷던 그 옛날의 선비처럼 문경새재의 길을 걸어보세요.

문경새재코스

 

 

 

3. 옛길박물관

옛길박물관

문경은 우리나라 문화지리의 보고(寶庫)이자 길 박물관입니다.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의 소통로(疏通路)로서 조선팔도 고갯길의 대명사로 불리던 ‘문경새재’(명승 제32호)가 있고, 우리나라 최고(最古, 서기 156년 개척)의 고갯길인 ‘하늘재’, 옛길의 백미(白眉)이자 한국의 차마고도로 일컬을 수 있는 ‘토끼비리’(명승 제31호) 또 영남대로 상의 허브 역할 담당했던 유곡역이 있습니다.

옛 사람들은 여행을 하면서 무엇을 지니고 다녔으며, 괴나리봇짐 속에는 과연 무엇이 있었을까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작고 앙증맞은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과거길로 유명한 문경새재를 조망하면서 옛날 길 위에서 이루어졌던 각종 여행기(遊行錄, 熱河日記)와 풍속화, 중요민속자료 제254호인 문경 평산 신씨 묘 출토복식과 같은 문경의 문화유산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4. 문경자연생태박물관

문경자연생태박물관

자연환경이 훼손된 현대사회에서 문경새재는 아직도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 중 하나이다. 문경새재일원의 생태자원 및 생물자원을 연구하여 전시하는 곳이 바로 자연생태박물관이다. 잔디의 푸름을 느낄 수 있는 야생화 단지에는 전통정자와 전통도자기를 굽던 망댕이가마와 여름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분수와 폭포 아래 물레방아가 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5. 석탄박물관(문경에코랄라)

문경에코랄라

문경에코랄라는 기존의 문경석탄박물관과 가은오픈세트장이 에코타운과 야외체험시설 등의 새로운 시설 및 다양한 콘텐츠로 충청이남 최대규모의 테마파크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백두대간 생태자원이라는 핵심 콘텐츠와 친환경 녹색문화의 중심 문경에서 영상∙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생태∙녹색에너지∙환경 테마의 휴양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 테마파크입니다.

 

 

 

 

6. 문경도자기박물관

도자기박물관

"순박한 심성이 그대로 베있어 색채와 형태가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문경도자기의 가치는 오늘에 이르러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것은 도예가 개인의 기능도 뛰어나지만, 그 기능의 저변에 문경도자기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역사성과 전통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문경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중요무형문화재 105호 '사기장'과 노동부에서 지정한 기능인 최고의 영예인 도예부분 '명장'이 3명 있다.

조선 초 분청사기 및 백자 도요지가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문경의 도자기에는 아직까지 옛 도공의 혼이 그대로 담겨져 있고 우리 민족의 순박한 심성이 그대로 베어있어 색채와 형태가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7. 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

모노레일

전국 최고의 레포츠체험 관광지 문경에서 백두대간을 둘러볼 수 있는 단산모노레일이 개통됐습니다. 탑승시간은 왕복1시간 정도이며, 상·하 왕복 3.6km 구간을 이동합니다. 해발 850m 정상 상부승강장까지 시속 4km로 올라가는 상행코스는 올라가는 내내 아찔한 스릴과 쾌감을 만끽할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백두대간 110km 구간에 도열한 백화산과 조령산, 주흘산 영봉을 비롯하여, 포암산, 대미산 등 명산의 절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는 장관을 마치 패러글라이딩을 탄 것 같은 느낌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은 이외에도 단산정상 주변에 마련된 별빛전망대, 숲속썰매장, 숲속캠핑장, 바이크 로드, 오정산 데크길, 돌리네습지 코스 데크길 등 산 정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광 시설로 진정한 산악관광의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예약 : http://www.mgtpcr.or.kr/web/monorailList.do?menuIdx=578#loadPosition

 

예약하기 - 문경관광진흥공단

 

www.mgtpc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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