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 network 어플 다운 및 설치 가이드 보기⚡
칠곡군은 경북 서남부에 위치하여 동쪽은 군위군, 대구광역시, 서쪽은 김천시, 성주군, 남쪽은 대구광역시, 북쪽은 구미시와 접하고 있는 영남지방의 도로교통의 요충지이다.
낙동강이 칠곡군 중앙을 남북으로 흐르고, 그 동쪽으로는 팔공산맥에서 뻗어내린 가산(902m)·유학산(839m)·황학산(714m)·소학산(622m) 등이 솟아 있다. 지질은 경상계 퇴적암으로 주로 변성암이 분포한다. 낙동강 서쪽에는 금오산(976m)·영암산(782m)·서진산(742m)이 있으며 시원생대 화강편마암으로 되어 있다. 강 주변에는 넓은 충적평야가 발달하였다. 하천은 팔거천과 이언천이 남류하다가 금호강으로 흘러들며, 그 밖에 경호천·두만천·서원천·한천·광암천 등이 낙동강에 유입하여 낙동강을 따라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1. 왜관터널
일제가 대륙침략을 목적으로 1905년 경부선을 개통하면서 만들어진 터널이다. 석조와 붉은 벽돌로 된 말굽 모양의 터널은 길이 80m, 높이 3.5m, 폭 4.84m이다. 1941년 경부선이 복선화로 새로 개통되기 전까지 이용되었던 터널은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근대 철도 역사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2. 가산수피아
아름답게 펼쳐진 핑크뮬리 언덕과 향기로운 허브정원, 싱그러운 숲과 뜰 그리고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미술관이 어우러진 테마파크형 수목원이다. 다양한 수목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장과 실제 크기의 공룡 모형을 만날 수 있는 세계 최대 공룡랜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여유로운 공간에서 향기로운 커피 향을 느끼면서 편히 쉴 수 있는 카페 그라운드수피아까지 갖추고 있어 여행자들의 낭만을 충족시켜 준다.
3. 칠곡보생태공원
탁 트인 잔디밭에서 낙동강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쉴 수 있도록 조성된 공원이다. 특히 자전거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낙동강을 느끼며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 놀이터, 운동시설, 산책길, 정자와 벤치 등 휴게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칠곡의 다양한 행사가 계절마다 열리고 있는데, 특히 매년 9월 하순에서 10월 초에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이 열린다.
4. 칠곡평화분수
칠곡평화분수는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고자 2020. 7. 8. 개장하였다. 6.25전쟁의 의미를 담아 수조 길이를 62.5m로 설치하였으며 낙동강 방어선 전투 중 가장 치열했던 시산혈하의 55일간 왜관-다부동, 구국의 전투를 상징코자 최대 분사 높이를 55m로 하였다. 또한 분수대 중앙에는 국가상징인 태극기를 형상화한 태극분수, 관람석에는 4괘인 건‧곤‧감‧리를 설치하였으며 광장바닥에는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비상하는 모습을 연출하여 호국과 평화, 자유와 번영을 염원하는 상징성을 극대화 하였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와 더불어 여름철 무더위와 일상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화려한 레이저, 무빙라이트, LED조명 등 신나는 음악과 어우러져 역동적인 분수쇼를 관람할 수 있다.
5. 칠곡가산산성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후 인조 18년(1640)에 내성으로 시작하여 숙종 26년(1700)에 외성, 영조 17년(1741)에 중성이 완성되었다. 성 안에는 5개의 성문과 15개의 암문 그리고 우물 9개소, 못 4개소 등으로 구성되었다. 현재는 외성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으며, 축성된 시기가 달라 조선시대의 건축기법을 시대 별로 잘 보여준다. 1971년 사적 제216호로 지정되었다.
6. 매원리 벚꽃길
봄바람을 타고 벚꽃은 춤을 추고, 벌은 봄 향기에 이끌려 꿀을 따느라 분주히 움직이네요. 만물이 소생하는 봄, 그 봄을 알려주는 꽃들이 피는 매원리 벚꽃길
7. 한티억새마을
한티가는길은 자연과 사람을 만나고 나를 되돌아보는 성찰과 힐링의 길이다. 그 길 끝자락 팔공산 중턱 해발 600m의 오막한 구릉지(분지)에 한티억새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200년 전의 투박한 억새 초가 12동을 복원하여 대규모 억새군락지와 억새 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산촌 살림과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 쉼터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순교성지는 19세기 천주교 박해와 1950년 6.25 전쟁에 맞서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고난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숭고한 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