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 면적은 1,820.3㎢로 태백산맥의 크고 작은 지맥에 둘러싸인 중산간 지역이며, 홍천읍 시가지를 관통하는 북한강 지류인 홍천강이 태백산맥의 분수령으로부터 서쪽으로 흘러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서 북한강과 합류하고 있어 그 유역에 작은 평야를 이루고 있음.
경도상으로는 동경 127도 32분에서 128도 51분 간에 걸쳐 있으며, 동북쪽으로 인제군과 양양군, 남쪽으로 횡성군과 평창군, 서쪽으로는 경기도 양평군과 북쪽으로 춘천시와 접하고 있음
1. 팔봉산
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해발 328m의 나지막한 산으로 여덟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어서 팔봉산이라 하며, 봄/가을은 등산객들이, 여름철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여덟 봉우리마다 비경과 기암괴석이 산허리를 감싸고 흐르는 맑고 깨끗한 홍천강 물이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절경을 간직한 곳이다. 산이 낮아서 가족단위 산행에 적합하고 백사장이 있어 야영하기에 좋으며, 메기ㆍ쏘가리 등 민물고기를 낚을 수 있고, 관광지 내 풋살경기장이 있어 단체 관광객이 체육행사도 할 수 있다.
2. 알파카 월드
남미의 지붕 안데스 산맥을 뛰어놀던 알파카들이 선한 눈망울로 여러분을 맞이할 알파카월드는, 맑고 깨끗한 강원도 홍천의 푸른 숲 11만평에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동물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숲 속 동물나라입니다.
3. 삼봉약수
가칠봉의 좌우 양측 계곡이 만나는 지점 산장 앞의 좌측 개울가이다. 가칠봉·응복산·사삼봉 세 봉우리에 둘러싸여 '삼봉'으로 불린다. 약수가 나오는 곳 또한 샘이 세 곳인데 한데 모여 있는데도 구멍마다 물맛이 다르다.
1500년(조선 중기)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삼봉약수는 먼 옛날 날개를 다친 학이 아픈 날개를 고쳐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발견했다는 설화를 간직하고 있다. 삼봉약수에는 철분과 망간, 불소 등의 미네랄과 탄산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 하여 많은 사람이 찾는다. 약수의 물색은 처음에는 다른 물과 다르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차 붉은빛을 띠며, 공기 중에서 하룻밤을 지낸 물에는 얇은 피막이 생기기도 한다. 한 입 머금어 보면 그 낯선 향취와 맛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지만, 몸에 좋다 하니 꼭 한번 맛보는 것이 좋겠다.
4. 공작산 수타사 생태숲
천년고찰 공작산 수타사 주변 163㏊의 면적에 조성된 생태 숲은 자생식물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산림생태계 연구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6월 조성됐다. 숲 해설사 배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관 및 전시시설, 교육체 험생태 산소길 등산로, 수변관찰로, 2,700여 종의 식물군락이 사시사철에 맞춰 흐드러지게 피는 역사문화 생태 숲, 유전자원 보존의 숲 등 다양한 숲 보존 및 체험 시설들로 구성됐다.
수타사 오른쪽으로 수생식물원이 자리하고 그 건너에 숲길이 있다. 수생식물원에는 연꽃이 가득 피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 한다. 아름다운 경관으로 이곳은 특히 기념 촬영의 명소로 유용하다.
5.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
어디로 가든 끊임없는 소음이 우리의 귀를 지배하는 세상이다. 도로를 지배하는 매연과 자동차 소음, 끊임없이 울려대는 전화벨 소리와 꽉 막힌 상사의 잔소리, 지나치게 많은 정보들과 불유쾌한 뉴스들을 쏟아내는 TV소리에 이르기까지, 가끔은 이렇게 숨 막히도록 복잡한 소음 속에서 벗어나 가만히 평화로운 침묵을 만끽하고 싶다는 소망을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볼 만하다.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검산리에 자리한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은 이렇듯 복잡한 소음에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평화로운 침묵과 같은 아름다운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일찍이 우리가 알지 못했던 맑은 속삭임과 깨끗한 울림이 있는 악기들, 눈과 귀가 즐거운, 그래서 결국 마음 끝까지 평화롭고 변화하는 여행을 시작해보자.
청아한 공기를 깨치고 홍천의 마리소리골 박물관에 다다르면 눈부신 자연보다 아름다운 악기의 선율이 귓가에 닿는 듯
6. 수타사 농촌테마공원
홍천지역 최대 관광지라는 잇점을 활용해 ‘물과 흐름’이라는 주제로 한 테마형 특화시설로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과 수변자연경관 등이 어우러져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농촌테마공원입니다. 농촌체험과 관광이 하나로! 한 공간에서 농촌의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는 농촌테마공원, 주변 관광지와 체험마을에서 특별하고도 아름다운 추억은 물론 편안한 휴식까지 누릴수 있는 곳으로 지금 떠나보세요.
7. 아로마 허브동산
허브(Herb)는 인간에게 유익하게 이용되는 식물의 총칭이다. 꽃과 종자, 줄기, 잎, 뿌리가 약, 요리, 향신료, 방부제 등으로 사용되는 모든 식물을 일컫는데 그 종류만 무려 3,000여 종에 이른다.
허브의 은은한 향기에 취해보자. 차를 달려 도착한 곳은 두 번째 여행지, 아로마 허브 동산이다. 3만여 평에 이르는 아로마 허브 동산에는 120여 종의 허브 향기가 그득하다. 허브하우스에 들어서면 향긋한 허브향에 그야말로 심취, 눈길 닿는 곳 발길 닿는 곳 무엇이든 향기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