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동부산악지역인 진안군은 동쪽에 무주군, 남쪽은 장수군, 임실군, 서쪽은 완주군, 북쪽은 충남 금산군이 인접하고 있으며, 2007년 12월 개통한 익산-장수간 고속도로와 전주-대구를 연결하는 국도 26호선 도로가 지나고 있어 교통의 요충지이다. 1992년에 착공하여 2001년에 완공한 용담댐은 담수면적 31.4㎢, 총저수량 8억 1,500만톤으로 전국에서 5번째 규모의 다목적댐이며 진안읍을 비롯한 6개읍면 68개마을 2,864세대 12,616명의 수몰민이 발생하였지만 전북, 충청권에 맑고 깨끗한 식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마이산에 대한 사전지식 참고
마이산의 대표 격인 암, 수 두 봉우리에는 각기 다른 특이한 동굴을 갖고 있다. 마이산을 남쪽에서 보면 봉우리에 폭격을 맞은 듯한 작은 굴들이 보이는데 이를 타포니 지형이라고 하며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마이산의 타포니는 신생대 제 4기의 빙하기와 뒤에 온 한냉기에 형성되었다고 한다. 숫마이봉에는 그 속에서 어느 스님이 불교경전인 연화와 법화경을 얻었다는 화엄굴이 한쪽 깊이 숨어서 석간수를 뿜어내고, 암마이봉에는 비탈진 남사면엔 갖가지 모양의 벌집동굴이 넓게 펼쳐 있다.
그 중 암마이봉의 벌집동굴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데, 이런 동굴은 해안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주로 염분이 암석입자 사이에 들어가 풍화가 진행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예부터 알 수 없는 기가 뿜어져 나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1. 마이돈농촌테마공원
진안읍에서 북부마이산 방면으로 가다보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꽃 돼지 놀이동산, 체험관, 실개천, 터널분수, 명상원등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 중 들러 볼만한 곳이다.
2. 미로공원
진안역사박물관 옆 단양리 산 495-3번지 일원에는 4.5ha 부지에 마이산 미로공원이 있다. 이곳에는 마이봉미로원, 고삿길 미로원, 돌탑공원, 돌탑쌓기 체험장 등이 있으며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3. 마이산석탑
크기도 높이도 다른 80여개의 돌탑들이 마이산 아래 탑사 골짜기를 빼곡하게 채웠다. 외줄탑과 원뿔탑 등은 생김새도 쌓아올린 양식도 제각각. 탑사로 들어서는 순간 탄성이 절로 솟는다. 이 자연석 석탑은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기 어려운 자연석 탑군이다. 탑 중에서도 대웅전 뒤의 부부탑인 천지탑이 일품이다.
오행을 뜻하는 다섯 개 탑의 호위까지 받는 위엄이 있다. 제일 위쪽에서 아래의 모든 탑들을 호령한다. 다듬지 않은 돌을 하나하나 원형으로쌓아 올라가다가 중간에 합쳐진 양이 틈새하나 없이 정교하게 짜맞춰져 완벽하다. 반변 대웅전 앞쪽의 돌탑들은 외줄로 하늘을 찌를 듯 서 있다. 자연석을 생긴 모양 그대로 차곡차곡 쌓아 올렸을 뿐이다. 언뜻보면 한줄기 바람에도 금방 무너져 내릴 것만 같다. 하지만 몇 백년의 세월 동안 그 어떤 강풍에도 견뎌왔다.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는 않는 신비한 돌탑이다.
마이산은 북부지역(가위박물관 주차)에서 남부지역(돌탑)까지 왕복 3시간정도면 갔다올 수 있으나 계단이 많은거는 참고하고 가는게 좋다.
4. 홍삼스파 & 빌
동의보감의 근원인 양생을 기초로하여 시설된 고품격 양생문화 공간인 진안홍삼스파는 데스티네이션 스파와 퍼블릭 스파가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데스티네이션 스파는 다양한 테라피를 받을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으로, 퍼블릭 스파는 가족들과 편안하게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음·양풀과 옥상정원의 노천풀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5. 용담댐물문화관
관광객 및 내방객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용담댐 공사와 관련한 지식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보다 친근하고 가까운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6.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진안의 새로운 관광명소! 운일암반일암 천혜의 자연환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구름다리가 개통되었다. 약 1시간정도의 탐방로를 통해 (운일암반일암 제1주차장→데크탐방로→명도봉방향→구름다리→명덕봉방향→무지개다리→데크탐방로) 구름다리 및 운일암반일암을 느껴보자.
7. 용담댐 드라이브 코스
호수 위를 달리는 환상의 드라이브길 용담댐은 진안군의 1개 읍, 5개 면을 수몰시켜 만들어진 거대한 담수호로 이 댐은 유역변경식의 댐으로 금강 상류의 물을 하루 135만 톤씩 도수터널을 통하여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 만경강 상류에 공급함으로써 전라북도 전주권의 생활용수 해결을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이 댐이 건설됨으로써 담수가 시작 되면서 용담호는 진안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특히, 용담호가 관광지로 사랑받는 명소가 된 것은 교량으로 댐 일주도로가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정천면-용담면-본 댐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호수의 경관과 어울려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여겨지며, 상전면-안천면-본 댐으로 이어지는 코스도 이에 못지않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만큼 호안에 별다른 시설물들이 들어서지 않아, 오히려 자연스러운 풍경을 보이고 있다는 것도 매력 중 하나다.
※ 진안쪽에서 용담댐 조각공원 검색해서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