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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강원도

원주시

by goldpi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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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한반도의 중심부이자, 강원도의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도의 백두대간에 남북으로 길게 뻗은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하여 서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원주시를 둘러싼 지역으로는 동쪽의 영월·평창군, 서쪽의 경기도 여주시·양평군, 북쪽의 횡성군, 남쪽의 충청북도 충주·제천시 등이 있다. 특히, 원주시는 남한강과 섬강을 경계로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과 운계천을 경계로 충청북도 충주시 등 2개의 다른 도와 접하고 있는 위치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연평균 기온은 12.3℃,  8월 월평균기온은 26.1℃,  1월의 월평균기온은 –3.7℃이며, 연교차는 29.7℃이다.

연강수량은 1276.2mm이고 여름철(6~8월) 강수량은 982.8mm이다.

 

1. 소금산출렁다리

원주의 대표적 관광 콘텐츠인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 200m, 높이100m, 폭 1.5m로 산악 보도교 중 국내 최장, 최고의 규모이다.
공중에서 느끼는 아찔함은 원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족함이 없다. 출렁다리가 있는 소금산 암벽 봉우리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는 섬강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출렁다리 진입로는 데크로 조성해 어른, 아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에 위치한 출렁다리와 더불어 주변에 원주레일바이크와 뮤지엄산, 조엄 묘역 등 원주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1) 운영시간
- 하절기(05월 ~ 10월): 09:00 - 18:00

- 동절기(11월 ~ 04월): 09:00 - 17:00
2) 매표시간
- 하절기(05월 ~ 10월): 09:00 - 16:30

- 동절기(11월 ~ 04월): 09:00 - 15:30

※ 휴장일 :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당일

3 ) 이용요금

- 대인 : 9,000원

- 소인 : 5,000원
(대인, 만13세 이상 / 소인, 만7세 이상 만12세 이하)

 

2. 소금잔도와 스카이타워(1번과 같이 이용 추천!!!!)

소금산 정상부 아래 절벽을 따라 산벼랑을 끼고 도는 짜릿한 고도200m 높이 절벽 한쪽에 360m 길이로 만든 아슬아슬한 질 잔도와 소금산을 휘감아 도는 삼산천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소금산 스카이밸리의 랜드마크

 

3. 뮤지엄산

하늘과 마주 닿는 곳, 예술과 통하는 곳, 진정한 소통이 시작되는 지정면 월송리에 위치한 뮤지엄산(Museum SAN)은 사계절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품에서 문화와 예술의 울림을 만날 수 있는 전원형 뮤지엄이다.

2019-2020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이곳은 소통을 위한 단절(Disconnect to connect)이라는 슬로건 아래 종이와 아날로그를 통해 그동안 잊고 지낸 삶의 여유와 자연과 예속 속에서의 휴식을 선사할 것이다.

뮤지엄은 오솔길을 따라 웰컴 센터, 잔디주차장을 시작으로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본관, 명상관, 스톤가든 그리고 제임스터렐관으로 이어져 있으며, 본관은 네개의 윙(wing) 구조물이 사각, 삼각, 원형의 공간들로 연결되어 대지와 하늘을, 사람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건축가의 철학이 담겨있다.

이 곳에서 자연과 문화의 어울림 속에서 문명의 번잡에서 벗어나 인간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휴식과 자유 그리고 새로운 창조의 계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1 ) 이용요금
대인 18,000원 / 소인(초, 중, 고) 10,000원 / 미취학 아동 무료

2 ) 야외가든 + 종이박물관 + 미술관
대인 28,000원 / 소인(초, 중, 고) 18,000원
* 단, James Turrell은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휴무일 : 매주 월요일 휴관

 

4. 동화마을수목원

동화마을수목원은 원주시에 설립된 최초의 공립수목원이자, 국내에서 9번째로 큰 수목원입니다. 수목유전 자원의 증식 및 보전으로 녹색자원화의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 여러분의 보건 휴양 및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시민 여가 공간 제공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5. 천년의 고찰 구룡사

구룡사에는 이야기가 있다. 구룡사로 가기 위한 치악산 입구의 황장금표와 금강소나무부터 시작하여 계곡의 나무와 구룡사의 구석구석까지 천 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과 함께한 만큼 구룡사로 가는 길목에는 이야깃거리들이 많다. 1,000m가 넘는 준봉들과 계곡이 많은 치악산은 자락자락이 넓고 깊어 산행로도 많고 입구도 많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 구룡사지구다. 14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구룡사는 풍수지리적으로 "천 년이 지난 신령스러운 거북이 연꽃을 토하고 있고, 영험한 아홉 바다의 구룡을 풀어 놓는 형상을 한 천하의 승지"라고 하여 서기 668년(신라 문무왕 8년)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아홉 마리 용 전설”

명산인 치악산에 큰절을 세우고자 한 스님이 찾아 들었다. 지금의 구룡골에 접어들었는데 동편에는 시루봉을 쳐다보며 아늑한 협곡으로 되어있는 이곳 풍치의 아름다움은 가히 절경이었다. 그러나 명당을 골라 절을 세우려고 주변을 살펴본즉 대웅전을 앉혀야 할 자리가 꼭 연못이 있는 곳이었다. 그래서 스님은 그 연못을 메우려고 했다. 이때 이 연못 속에서는 아홉 마리의 용이 살고 있었는데 용들로서는 큰일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의 살 곳을 메우다니 그런 무자비한 일을 스님이 어떻게 할 수 있소?"하고 항의 했다. 그러나 스님은 "존엄하신 부처님을 모시려면 너희들이 사는 연못이어야 하는데 어떡하겠나?"하고 양보하려 들지 않았다. 스님과 용들은 메우겠다 못 메운다 한참 실갱이를 벌이다 용 쪽에서의 제의로 내기를 하여 이긴 쪽의 뜻에 따르기로 하였다.

 

용들은 먹구름을 불러 일으키며 하늘로 치솟으니 갑자기 뇌성벽력과 함께 장대 같은 소나기가 억수로 쏟아지는데 삽시간에 계곡이 넘쳐 스님이 서 있는 데까지 잠겨버렸다. 이와 같은 용의 재주를 미리 짐작하고 시루봉과 천지봉 사이에 배를 건너 매어 놓고 태연히 기다리고 있던 스님은 배 위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다. 용 쪽에서 볼 때는 어이없는 일이었다.
"그럼 이번에는 내가 한 수 부려볼까?"
스님은 부적을 한 장 그려서 아홉 마리의 용이 살고 있는 연못 속에 집어 넣었다. 그러자 연못에서 김이 무럭무럭 오르더니 연못 물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다. 용들은 견딜 수 없어 하늘로 달아났는데 그 중 눈먼 용 한마리가 달아나지 못하고 근처 연못으로 옮겨 앉았다. 스님은 예정대로 그 연못을 메우고 대웅전을 지음으로써 오늘의 구룡사가 들어 앉게 되었다.

 

구룡사에서 보면 동해를 향한 여덟 개의 골이 된 산봉우리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그때 여덟 마리의 용이 급히 도망치느라 골이 생긴 것이라 한다. 그래서 이 절을 아홉 마리의 용이 살던 곳이라 하여 "구룡사"라 했다 한다. 지금은 아홉구(九) 대신 거북구(龜) 자를 쓰는데 이자를 바꾸게 된 연유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6. 비로봉

태백산맥의 오대산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진 차령산맥의 줄기인 원주의 명산 치악산 주봉인 비로봉(1,288m)을 중심으로 남으로 향로봉(1,043m), 북으로 매화산(1,084m), 삼봉(1,073m) 등의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남북으로 웅장한 산군을 형성하고 있다. 남북으로 뻗은 능선들은 사이사이 깊은 계곡을 이루며 서쪽으로 급경사를 이루며 동쪽으로 완경사를 이룬다. 큰골 · 영원골 · 입석골 · 범골 · 사다리골 · 상원골 · 신막골 · 산성골 등 기암괴석과 층암절벽의 아름다운 골짜기가 있으며, 비로봉 · 남대봉 · 매화산 · 안봉 · 천지봉 · 투구봉 · 토끼봉 · 향로봉 등의 산봉과 입석대 · 세존대 · 신선대 · 아들바위 · 구룡폭포 · 세렴폭포 · 영원폭포 등의 명소가 산재하여 있다. 치악산에는 한때 76개에 달하는 크고 작은 사찰들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구룡사 · 상원사 · 석경사 · 국향사 · 보문사 · 입석사가 남아 불교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구룡탐방지원센터를 이용할 경우, 버스 이용 시 원주 시내에서 41번(운행시간 05:30~21:00 / 25분마다 운행) 버스를 이용하면 구룡사 종점까지 운행한다. 종점에서 도보로 10분정도 소요가 된다

  • 소재지 :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무쇠점2길 26
  • 문의 : 구룡탐방지원센터 033-732-4113

 

7. 박경리 문학공원

한국문단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칭송받고 있는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土地」를 주제로 선생의 문학세계를 탐방할 수 있는 원주 박경리문학공원은 소설「土地」의 산실인 박경리 선생의 옛집이 1989년 택지개발지구로 편입되어 자칫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을 염려한 문화계의 건의에 따라 한국토지공사의 시공으로 1997년 9월에 착공하여 1999년 5월 완공되었다.

11,438.4㎡ 부지에 꾸며져 있는 박경리문학공원은 박경리 선생의 옛집과 정원, 집필실 등을 원형대로 보존하였고, 주변 공원은 소설 「土地」의 배경을 옮겨놓은 3개의 테마공원 <평사리마당, 홍이동산, 용두레벌>으로 꾸몄다.

특히 박경리 선생의 옛집은 박경리 선생이 1980년 서울을 떠나 원주의 이곳 단구동으로 이사와 살면서 소설 「土地」 4부와 5부를 집필하여 1994년 8월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곳으로, 2층 연면적 211㎡ 규모이며 대지면적은 약 2,512㎡로 박경리 선생이 손수 가꾸던 텃밭과 나무 등 선생이 생활하시던 자취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그동안의 숙원사업이었던 박경리문학의집을 2010년 8월 15일 개관함에 따라 대문호의 일상과 삶의 자취는 물론, 평생을 집대성한 거대한 문학의 산맥을 한 자리에서 모두 느끼고 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공원 내에 북까페를 두어 1층에서는 선생님 관련 책자는 물론 다양한 서적을 볼 수 있게 하였고, 2층은 최희응 선생님이 평생 동안 수집한 일제강점기 교과서와 자료들을 기증 받아 「土地」의 주요 시대적 배경을 볼 수 있는 특별전시장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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