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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충청남도

서천군

by goldpi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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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군은 충청남도 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부여군, 북쪽은 보령시, 남쪽은 금강을 경계로 전라북도 군산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황해와 접하여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366.04㎢이며 가구는 26,433가구, 인구는 55,289명으로 동쪽과 북쪽 일대는 산악구릉으로 부여군, 보령시와 경계를 이루며 남쪽은 12,000정보에 달하는 넓은 평야지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평균기온은 13.1°이고 강수량은 1,431㎜를 보이고 있다.

   서천에서 생산되는 미곡은 맛과 질이 일품이어서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어패류와 김 또한 그 인기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 또한 춘장대해수욕장, 천연기념물 제169호인 동백나무숲과 마량리 해돋이 마을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이기도 하며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관광서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그리고 고려말 충신 목은 이색과 구한말 애국지사였던 월남 이상재 선생 등 역사적 인물을 배출한 고장이기도 하다. 

 

1. 마량리 동백나무숲 해돋이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1965년 4월에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사철 푸르름을 자랑하는 곳이다. 동백꽃이 피는 시기는 이른 봄으로 3월 하순에 꽃을 피운다. 언덕의 동쪽자락에서는 오백년 수령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또한, 숲의 언덕마루 에 세워져 있는 중층누각 동백정은 일몰 명소로 유명하다. 동백정에 오르면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2. 신성리갈대밭

  파란 하늘과 맞닿을 듯 갈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신성리갈대밭은 광활한 면적으로 자연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신성리갈대밭은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의 하나로 꼽히며,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드라마 ‘킹덤’과 TV 드라마와 영화 ‘추노’, ‘자이언트’, ‘공동경비구역 JSA’의 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매년 2월~4월 갈대생육촉진 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5월부터 초록의 갈대를 볼 수 있으며, 9월에는 갈색빛의 갈대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신성리갈대밭은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의 하나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자연학습장이기도 하다. 강둑에 올라서서 광활한 벌판과도 같은 갈대밭을 바라보노라면 이곳이 땅이 아니라 마치 내가 뭉게구름을 밟고 서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착각을 일으킨다. 신성리갈대밭은 금강변에 펼쳐져 있는 폭 200m, 길이 1km, 총면적 250,000㎡규모의 갈대밭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 갈대 7선으로 꼽힌다.

 

3. 춘장대해수욕장

  1.5도의 완만한 경사와 얕은 수심, 잔잔한 파도 등 해수욕을 즐기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이다. 갯벌과 소나무·아카시아 숲 등 청정 자연을 그대로 품고 있어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자연학습장 8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해송·아카시아 숲과 고운 찰 모래의 백사장이 어우려져 가족단위의 관광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해수욕장의 백사장은 고운 찰모래. 푹푹 빠지지 않아서 족구나 배구 등 체육활동도 할 수 있어서 좋다. 바다는 완만한 경사와 얕은 수심, 잔잔한 파도 등 해수욕을 즐기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갯벌과 소나무숲, 아카시아숲 등 자연이 살아있는 춘장대해수욕장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자연학습장 8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푸르른 서해의 물결이 만든 잡힐 듯 몰려왔다 밀려가는 흰 포말의 파도와 고운 찰 모래의 활처럼 휜 비릿한 바다 내음의 백사장은 말 그대로 절경. 해수욕 외에도 썰물 때면 주변의 바위나 백사장에서는 갖가지 조개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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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은 현지생태계를 그대로 재현, 세계 5대 기후대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각 온실에는 기후대별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 2,400여종의 동식물이 살아 숨 쉬고 있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재미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또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다양성, 미래해양산업, 해양주제영상, 4D영상 및 기획전시 등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전시관을 갖추고 있으며, ‘씨드뱅크’에는 5,200개의 표본병으로 우리나라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연출하고 있다.

 

5. 금강하굿둑철새도래지

  우리나라 4대강 중의 하나인 금강이 충청도를 휘돌아 서해바다에 이르는 곳, 철새의 낙원 금강하구. 400여리를 내달아온 금강이 서해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이곳은 매년 겨울이면 40여종 50여만 마리 철새의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큰고니, 가창오리, 청둥오리, 개리를 비롯한 오리류와 기러기류 등이 월동하는 곳이며 물새들에게 있어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금강하굿둑은 매년 겨울이면 각양각색의 철새들이 찾아드는 철새도래지이자 200리에 이르는 아름다운 서천의 해안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제철이 따로 없이, 철새가 자리를 비운 봄과 초가을 사이에도 대규모 수리 시설인 금강하굿둑의 웅장한 모습과 호수같이 드넓은 금강 하구의 장엄한 풍경이 있어 서천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서천금강하구의 철새는 총40여종 50여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금강하구의 강변에 서면 저마다 고운 자태를 뽐내며 하늘을 수놓는 새들의 멋진 장면을 볼 수 있다. 잔잔한 수면을 오가는 우아한 자태의 고니를 비롯하여 흰죽찌와 뿔논병아리, 물닭, 청둥오리, 넓적부리, 쇠오리, 큰기러기 등의 철새들은 금강하구에서 많이 관찰되는 겨울철새다. 특히 수만 마리가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가창오리는 낮에는 안전한 금강하구에서 휴식을 취하고 밤이면 인근의 농경지로 날아가 먹이를 먹으며 안전하게 월동을 하는 서천 금강하구의 대표적 철새이다.

  수십만 마리가 일제히 하늘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면서 시작되는 가창오리의 군무는 본격적인 군무를 시작하기 전, 전열을 정비하듯이 수면 위로 낮은 비행을 하면서 시작된다. 이윽고 날아오른 수 만 마리 가창오리는 각각의 편대를 이루면서 하늘을 수놓고, 합류했다 흩어지며 갖가지 가창오리 군무의 장관을 연출하고, 거대한 새가 날아가는 형태를 갖추기도 한다.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는 이렇게 각각의 편대를 이루며 환상적인 군무를 추다가 합류하여 거대한 가창오리의 편대비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먹이활동지역으로 이동한다.

 

6.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

  사시사철 울창한 소나무가 1.5km의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어 고즈넉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송림산림욕장의 산책길에는 다양한 꽃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8월~9월에 만개한 보랏빛 맥문동 꽃은 운치를 더한다. 장항송림산림욕장은 바닷바람을 막기 위한 방품림으로 1954년 장항농고(현 장항공고) 학생들이 2년생 곰솔을 식재하였으며, 곰솔(해송)이 1만2천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이곳은 면적 275,703㎡, 산책로 1.5Km에 달하며, 해안을 따라 산책코스가 조성되어 바다와 함께 산책코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맥문동, 해국, 송엽국 등의 하층 식생을 조성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더한다.

  높이 15m, 길이 250m의 스카이워크에서는 해송림을 발아래 두고 거닐며 서천 바다의 멋진 풍경과 갯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서해의 노을은 잊혀지지 않는 추억을 선사 한다.

 

 

7. 장항도시탐험역

  시골의 아늑함과 도시의 세련미가 느껴지는 문화복합공간입니다. 2017년 운행이 중단된 장항화물역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하여 장항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장항이야기뮤지엄’,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시공간’, 여행자와 주민에게 휴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도시탐험카페’,등 문화복합공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1931년 11월 1일, <장항역>에서 철마가 달리기 시작한 날이다. 장항역은 장항항, 장항제련소와 함께 장항 인구 유입과 상권 형성을 견인하며 1938년 장항읍 승격을 이루어냈다. 해방 이후에도 장항역은 장항선 철도의 종점으로서 장항읍 성장의 중심이었다.

  1990년 금강하굿둑이 완공되고 서천군과 군산시의 자동차 왕래가 가능해지면서 장항역은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후 2008년 장항선 선로 개량으로 장항과 군산 연결선이 개통되면서 장항역은 장항선의 종점이자 장항의 중심지 기능을 상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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