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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라북도

부안군

by goldpi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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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행정구역의 조정에 따라 전남 영광군의 위도면(蝟島面)이 부안군으로 편입되었다.

1978년 계화도(界火島) 간척공사의 준공으로 3,968ha의 면적이 늘어났으며, 1983년에 산내면(山內面)에서 진서면(鎭西面)을 분리하여 계화면과 진서면이 새로 생겨났다. 현재의 행정구역은 1읍 12개면이며, 면적은 492.73㎢ (농경지 42%, 임야 42%, 기타 16%)이다. 전라북도의 서쪽에 위치하며 군산시와는 바다로 접경하고, 북동으로 김제시, 남동으로는 정읍시, 남으로는 고창군과 접해 있다. 해안선은 동진강 하구에서부터 줄포면 우포리 까지 99km 였으나 새만금방조제가 완공되면서 현재 66 km의 해안선이 바다와 접해 있다.
동쪽이 낮고 서쪽이 높은 지형으로 황해에 불쑥 나와 있는 반도이며, 남서부는 변산이 겹겹이 싸여 있고, 북동부는 넓고 비옥한 평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지형적인 영향과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겨울철엔 눈이 많이 내리는 기후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1. 채석강

  기암괴석들과 수천 수 만권의 책을 차곡차곡 포개 놓은 듯한 퇴적암층 단애로, 중국의 채석강(彩石江)과 그 모습이 흡사해 채석강이라 부르게 되었다. 퇴적암층이 절경이다. 억겁의 세월을 파도에 씻겨 온 바위는 깎이고 씻겨 해식단애의 아름다운 절벽을 이루었으며, 절벽은 다시 씻겨 동굴을 이루었다. 이렇듯 대자연의 신비와 비밀을 간직한 채석강은 외변산의 제일의 경관이다.

  채석강은 썰물 때 드러나는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항과 그 오른쪽 닭이봉(200m)일대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이름이다. 기암괴석들과 수천 수 만권의 책을 차곡차곡 포개 놓은 듯한 퇴적암층 단애로, 중국의 채석강(彩石江)과 그 모습이 흡사해 채석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닭이봉 한 자락이 오랜 세월동안 파도에 깎이면서 형성된 퇴적암층이 절경이다.

  채석강을 잘 볼 수 있는 팁이라면 홈페이지를 통해 썰물이 되는 시간대를 맞춰가는 것이 좋다. 물이 빠지는 썰물때가 되면 채석강 바위 아래도 내려가 퇴적암을 잘 볼 수 있다. 그리고 채석강이 있는 격포항에서 격포 해수욕장까지 약 2Km정도 바닷가를 거닐 수도 있다. 이 길을 걸으며 채석강의 퇴적암도 보고 중간에 있는 해식동굴까지 볼 수 있는데 격포항쪽의 채석강의 바위가 험하고 물이차면 들어갈 수 없으니 물이 빠지는 썰물 시간에 격포해수욕장에서부터 걸어 들어가는 것이 좋다.

 

2. 내소사

  내소사는 변산반도의 남쪽, 세봉 아래에 자리한 사찰로 삼면이 산으로 포근하게 둘러싸인 곳에 위치하고 있다. 내소사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차분한 사찰로, 일주문을 지나 천왕문 앞까지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이 유명하다. 약 1km 에 못 미치는 길이지만 가늘고 곧게 뻗은 전나무들이 시원한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다. 이 전나무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천왕문까지의 짧은 길은 단풍나무와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어 봄, 가을이면 환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낸다.

  경내로 들어서면 대웅보전이 단연 유명한데, 대웅보전 자체가 보물 제291호로 지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대웅보전의 꽃문살 역시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대웅보전의 연꽃과 국화 문양의 꽃 창살 사방연속무늬는 내소사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데, 우리나라 장식 문양 중 최고로 평가되는 꽃 창살은 고유의 나무빛깔과 나뭇결 위에 그대로 수놓아져 있어 절제의 미가 돋보인다.

 

3. 청자박물관

  고려 중기 청자 생산의 메카였던 부안읍 유천리에서 고려 청자의 멋을 마주할 수 있다. 우리가 몰랐던 부안의 도자사를 배울 수 있다. 청자박물관의 외형은 비취색 청자 찻잔 모양이다. 

  격포에서 30여분, 차를 타고 가다보면 한적한 시골마을에 왼편에 청자박물관 전경이 드러난다. 가까이 가면 비취색의 찻잔 모양으로 2011년 4월에 개관하였다. 우리가 모르고 있었지만, 부안은 전남 강진과 더불어 고려 중기 청자 생산의 메카였으며, 한국의 도자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곳이라 할 수 있다.

  멀리서 보면 작아보이는 것들이 가까이 볼수록 예쁘다는 말이 있다. 부안의 청자박물관을 일컷는 말이었다. 평소 청자라고 하면 우리가 박물관에서 보아왔던 비취빛 아름다운 도자기만을 생각했다면 부안의 청자박물관은 아이들과 함께 하루 코스로 천천히 즐기기 좋은 장소이다. 밖에서 보였던 청자박물관이 단순히 비취빛의 자기 모양의 박물관 처럼 보였다면 실내로 들어가면 청자의 비취빛과 고려자기의 디자인, 고려의 벽화등으로 인테리어 된 박물관의 세련미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4. 누에타운

  누에와 뽕나무를 테마로 한 전시·체험관으로 대한민국 청정지역인 변산면 유유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안의 오디와 뽕나무, 누에 등 뽕산업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부안누에타운은 민속 양잠기구, 3만여 마리의 희귀곤충 및 국내 최고의 전자현미경을 보유하고 있는 누에 곤충과학관, 어린이들이 뛰놀며 누에 및 곤충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정글탐사 체험형 과학시설인 탐험관, 항온학습시설을 갖춘 사계절 누에사육실과 오디뽕을 이용한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안 뽕산업의 역사적 산실이 된 부안누에타운은 누에의 생태체험, 오디와 뽕, 누에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등으로 무한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물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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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줄포자연생태공원은 부안의 남쪽 끄트머리에 자리한 산책하기 좋은 고즈넉한 공원으로 연인, 가족, 갯벌과 생태공원을 찍고자 하는 사진작가들의 인기있는 관광지로 하루 코스 산책이나 소풍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우포리 일대에 위치한 줄포자연생태공원은 저지대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제방을 쌓은 것이 시민의 쉼터로 자리잡았다. 약 15년 전 제방을 쌓은 이후 갈대와 띠풀 등이 무성해지고, 담수습지가 형성되면서 자연스레 생태늪지로 발전했다. 갈대가 장관을 이루어 공원의 총 면적은 20여만 평으로 광활하다. 특히 가을 저녁 무렵 갈대숲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는 최고의 장관을 연출해 부안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생태공원은 제염작업을 통해 1만평의 부지가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그 안에는 연못 2개, 동산 3개를 만들어 거기에 야생화 15종 10만 본과 소나무 외 5종의 나무 600주를 심었고, 3천 평의 코스모스 단지와 4천 평의 잔디밭을 조성함으로써 친자연환경적인 공원으로 조성하였다.이러한 자연생태공원으로의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계에 변화가 나타났는데, 전 구역에 농게가 분포하여 서식하고 있으며 갈대숲에는 잠자리가 집단 번식하고 있고 참게, 돔, 숭어, 전어 등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오소리 등의 야생동물이 살고 있으며 재두루미, 백로, 바다오리의 먹이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부안군은 이곳에 갈대숲 10리길, 야생화단지등을 조성해 아기자기한 멋을 가미했다. 가을이면 특히 황금으로 변하는 갈대가 장관이다. 야생화단지에는 각종 들꽃들이 만발해 걸음을 멈추게 한다. 공원 곁의 줄포만은 지난 2010년 1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될 만큼 갯벌이 살아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황조롱이를 비롯해 50여 종의 조류와 염생 식물, 갯벌동물 등이 한데 어울리며 살아간다. 줄포만 생태공원은 살아있는 갯벌생태 체험장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체코 프라하 구시가지 중앙광장을 재현한 세트장은 체코 프라하 구시가지 중앙광장에 실제로 세워져 있는 것을 이곳에 똑같이 만들었다고 한다. 체코의 종교개혁자인 얀후스의 동상인데, 그 벽면에는 진실을 사랑하고 진실을 말하고 진실을 행하라는 유명한 말이 새겨져 있다. 이 건물은 2005년 방영됐던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이 촬영됐던 곳이다.줄포생태공원안에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다. 생태보트체험, 오리배페달보트, 자전거타기, 파크골프장, 낚시체험, 물고기먹이주기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고 공원관리사무소나 갯벌체험관 안내데스크에 미리 문의하여 여행을 준비하면 더 좋을 듯하다. 또한 마라아라하우스펜션,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어 가족단위 등 전세대를 아우르는 여행지로 손색없다.

 

6.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지역산업육성 거점기관으로서 지역 전략산업 육성, 9대 클러스터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추진, 기업 지원 및 기업유치 등 전라북도 성장동력의 허브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이다. 

 

7. 새만금환경생태단지(드라이브 길)

  새만금환경생태단지는 새만금 사업과 조화를 이루면서 자연 생태계의 기능복원과 수질정화를 목적으로 0.8㎢(24만평) 규모로 조성되었습니다. 새만금환경생태단지는 새만금 지역의 생태복원과 수질개선, 야생생물의 서식공간 제공, 생태환경 체험·교육 등 다양한 환경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 조성되었습니다. 환경생태단지는 핵심보전지구인 생태습지와 함께 랜드마크인 달팽이언덕, 아이들을 위한 생태놀이터가 마련되어 있는 인간과 자연의 상생 공간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합니다.

이곳에서 군산으로 이어지는 바닷길을 달려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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