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남부에 위치한 군으로 전체적으로 지형의 기복이 심하며, 전라남도에서 평균 고도가 가장 높다. 타지역에서는 녹차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외 보성군보다는 벌교의 특산물로 더 유명한 꼬막도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가장 잘 알려진 보성의 관광지는 녹차밭, 대한다원이다. 그리고 벌교 꼬막이 유명해지면서 꼬막과 소설 태백산맥을 묶은 벌교 당일치기 관광이 있다. 그리고 크진 않지만 율포해수욕장이 지역 여름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해수욕장 주변을 잘 정비해 놓은 상태이다.
1. 보성차밭
대한다업관광농원은 한국 유일의 차(茶)관광농원이다.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150만평 규모의 차밭으로 조성되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차밭을 배경으로 농원이 들어앉아 있다.
보성은 원래부터 한국차의 명산지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지리적으로 볼때 한반도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바다와 가깝고,
기온이 온화하면서 습도와 온도가 차 재배에 아주 적당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한다업관광농원이 이곳에 차재배를 시작한 것은 1957년부터였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차재배지라 할 수 있다.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내륙에서 가장 큰 규모이고, 차의 품격도 국내 제일을 자랑한다.
2. 한국차박물관
국내 최대 차밭에 자리한 한국차박물관은 차에 대한 콘텐츠를 담은 차 전문 박물관입니다. 2010년 9월에 개관하여 차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교육과 연구를 통하여 한국 차문화의 올바른 정립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년 보성군 대표 축제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계단식 차밭과 어우러져 자연과 예술을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향기로운 녹차향이 가득한 한국차박물관은 여러분에게 기분 좋은 여행을 선사할 것입니다.
3. 율포솔밭해수욕장
호수처럼 잔잔한 득량만이 안겨준 고운 은빛 모래와 해송의 어우러짐이 아름다운 해변으로 수심이 깊지 않아 해수욕에 편안하다. 그래서 사철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 아름다운 노을, 바지락과 새조개를 잡을 수 있는 모래개펄, 이웃한 식당들의 넉넉한 인심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바다는 언제나 잔잔한 수면에 길손의 정다운 얼굴을 비춰주고, 사철 청정한 바다에서는 싱싱한 어패류(해산물)를 만날 수 있다.
4. 비봉공룡공원 / 비봉리공룡알화석
보성비봉공룡공원은 국내최초로 시도되고있는 공룡알쇼, 3D, 4D영상, 워킹공룡쇼를 공연상영중이며 남녀노소, 어린아이 구분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공원으로 공룡에 대해 조금 더 쉽게 이해하고 접할수있도록 각층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룡알위탁모체험, 공룡라이더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구비되어 있으며 저희 공원을 방문해주시는 관람객여러분들에게 보다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 기획, 전시를 운영중에 계속적으로 체험프로그램 개발중에 있습니다.
공룡알 화석지는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공룡알둥지가 발견된 곳으로 학계에 보고되고 있고공룡알 화석지에 대한 관광객의 편의도모를 위해 이곳에 2007년에 소규모 야외전시장 및 관찰 데크를 건설하여 현장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화석지는 비공공룡공원에서 1km 떨어진곳에 있다.
5. 일림산 / 용추계곡
일림산은 전라남도 보성군 웅치면과 회천면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64m이고, 100만여평에 달하는 철쭉군락과 보성강의 시원인 용추계곡이 있다.
두 개의 큰 계곡이 있는 일림산은 산정상아래 습지대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뿜어져 내리는 물이 바위 암반을 따라 마치 용이 승천하는 것처럼 굽이쳐 내려와 장관을 이룬다. 계곡사이로 식재된 삼나무가 뿜어내는 독특한 향이 일품이며, 매년 5월초가 되면 온 산을 붉게 물들인 철쭉군락 앞에서 일림산 철쭉제가 열린다.
6. 대원사
대원사는 천봉산 봉우리를 약간 오른쪽으로 둔 정남향을 하고 있는 사찰로서 6·25동란 이전까지만 해도 10여동의 건물들이 유전되고 있었으나 여순사건때 모두 불타버리고 거의 폐허가된 상태였다. 그러나 다행이도 당시 극락전 건물만 남아있게 되었다.
사찰의 연혁을 보면 오랜 전통을 갖고있어 조선사찰사료에 의하면 초창(初創)은 신라지증왕시 아도화상(阿道和尙)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그 후로 고려시대에 와서는 조계 제오세 원오국사(圓悟國師)가 중건하였고 조선조로 넘어와서는 영조 43년에 중건하였다고 기록되고 있다.
7. 벌교꼬막축제
우리나라 대표 꼬막산지인 벌교 꼬막은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하면서도 짭쪼름속에 단맛이 난다. 예로부터 임금님수라상의 8품 중 1품으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벌교 지역에서 생산되는 꼬막은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타우린성분이 풍부해 간 해독은 물론 보양 음식으로 좋다.
참꼬막은 주름 골이 깊고 껍질이 단단하다.
※ 갯벌체험장 : 진석어촌체험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