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서남부에 있는 군이자 전라남도의 도청 소재지인 무안은 인구 9만여 명으로, 전라남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군이다. 동북쪽으로는 함평군, 서쪽으로는 서해 및 신안군 섬지역과, 남서쪽으로 목포시와 접한다. 이 지역을 이른바 무안반도라고도 부르는데 목포권 지역 중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지역이기도 하다. 목포 인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조수간만의 차가 큰 지역인데다 해안선이 복잡한 리아스 해안의 특성상 갯벌이 엄청나게 넓게 퍼진 것으로도 유명하며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한다. 따라서 갯벌에서 나오는 어패류나 낙지도 많이 잡힌다. 특산품으로는 낙지와 양파가 있다.
몇몇 지역은 작은 반도와 같은 형태를 하고 있기에 자동차를 타고 가다 보면 좌우로 바다가 보이는 지역도 꽤나 존재한다. 산도 별로 없어서 전체적으로 탁 트였다는 인상을 받기 쉬우나 평야같이 극단적으로 평평한 지역은 별로 없기 때문에 논농사보다도 밭농사 위주로 농업이 돌아간다. 물론 논이 없는건 아니고 일부 평탄한 지역에는 꽤 있는 편이다.
또한, 전라남도 도청이 2005년에 삼향읍 남악리 일대의 남악신도시(목포시 - 무안군 경계 지역)로 이전해 오면서 남악리 일대만 급성장하는 중이지만 그 외 지역은 촌 구석 그대로다. 남악리를 포함한 삼향읍, 일로읍 생활권이 목포이기 때문에 상당수 주민들은 목포 시내로 출퇴근한다. 특히 삼향읍은 사실상 목포시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매우 가깝다.
1. 회산백련지
면적이 313,313㎡로 2001년 기네스북에 오른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입니다. 일제 강점기인 1933년경에 이름 없는 두 개의 저수지를 합쳐 복룡지로 불리며 논에 물을 대는 저수지로 쓰이다가 1981년 영산강 하구둑이 만들어진 이후 그 쓰임을 점차 잃었습니다. 1955년 인근 덕애마을의 정수동씨가 백련 열두 뿌리를 심고 꿈에 학 열두 마리가 내려와 앉아 있는 모습을 본 이후 좋은 징조라 여겨 정성껏 가꿔 지금의 연지가 되었습니다. 1997년 연꽃 축제가 열리면서 회산백련지로 불렸고 무안백련, 가시연, 어리연, 개연, 물질경이 등 희귀 물풀이 자라고 붕어, 잉어, 가물치, 매기 등 토종 물고기가 살고 있습니다.
2. 황토갯벌랜드
무안황토갯벌랜드는 한국의 습지보호지역 1호 '무안갯벌'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9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1년 5월 전국 최대 규모 갯벌센터로 개장하였고, 현재 명칭은 무안황토갯벌랜드이다.
람사르 습지 1732호이자 전남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검은 비단' 무안갯벌의 가치를 소개하는 홍보, 교육, 전시 기능과 생태체험학습을 통한 해양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넓은 생태공원, 갯벌학습장, 생태체험장을 갖추었고, 청정갯벌 생태자원의 체계적인 보전 관리와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분재테마전시관과 분재전시실 등의 전시시설이 확충되었으며, 황토움막(6인용), 황토이글루(4인용), 방갈로(3인용), 캐러반(14대), 오토캠핑장(38면)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외에도 황토찜질방, 매점, 식당, 농산물판매장, 짚라인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및 소규모 단체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 밀리터리테마파크
무안읍에서 몽탄방면으로 약 5km을 달리면 무안역 맞은편에 밀리터리테마파크 눈길을 끈다. 이곳은 몽탄면 사창리 출신 전 공군참모 총장을 역임한 옥만호 장군께서 호담항공우주전시관을 건립하였고, 이후 무안군에서 밀리터리테마파크를 조성하였다. 부지 23.218평에 실물항공기 12대가 전시된 이곳 항공기는 6. 25와 월남전에 참전한 군용기를 비롯하여 북한기 등 기종이 다양하며 직접 내부를 관찰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또한 전시관에는 미국의 NASA와 러시아 등 세계의 항공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각종 자료가 전시되어 있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를 키워줄 수 있는 체험학습장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기존 호담항공우주전시장과 연계한 우리나라 군대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시, 교육, 체험을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 육해공 무기전시장, 실내사격장, 호국안보전시관, 비행시뮬레이션 체험장, 야외교육장을 갖추고 2018년 5월 1일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했다. 밀리터리테마파크는 호담항공우주전시장을 확장하여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호국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군대역사에 대한 전시·교육·체험을 동시에 공유할수 있는 곳이다.
4. 초의선사탄생지
초의 대선사는 조선후기 침체된 당시의 불교계에 새로운 선풍을 일으킨 선승(禪僧)으로, 근근이 명맥만 유지해오던 한국의 다도를 중흥시킨 다성(茶聖)이다. 깊고도 명징한 시, 서 , 화를 남겨 한국문화에 깊이 각인된 초의선사는 1786년 삼향읍 왕산리에서 태어났다. 15세에 출가했고 19세에 영암 월출산에서 바다위로 떠오르는 보름달을 보다 큰 깨달음을 얻어 선승이 됐다.
무안군은 지난 1997년 5월 문화인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초의선사탄생지 현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생가, 추모각을 복원하고 기념전시관, 차문화관, 차 교육관, 차 역사관, 다정(茶亭)등을 건립해 명실상부한 다인들의 다도 순례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초의선사 탄생일(음력 4월 5일)을 전후로 전국의 다인들이 참여하는 초의선사탄생문화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다.
5. 톱머리해수욕장
무안읍에서 서쪽으로 8㎞정도 떨어진 망운면 피서리에 위치한 톱머리 해수욕장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여 간조때 펼쳐지는 끝없이 넓은 백사장과 보호림으로 지정된 해송 숲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해수욕장 긴 백사장을 따라 횟집들이 자리잡고 있어 해수욕과 함께 싱싱한 생선회도 즐길 수 있다. 백사장 길이 2㎞, 폭100m이다. 교통편도 편리한 편으로 가족 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으며, 호젓하면서도 빼어난 경관과 인근 해안에는 돔, 숭어 등 어족이 풍부하여 낚시와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또 이 지역에서는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단감이 많이 생산된다.
6.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
몽탄면 청용리에 위치한 지금은 폐교된 몽탄남초등학교를 활용해 조성된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로서 1961~80년대를 배경으로 조성된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는 마치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난듯 학창시절과마을, 장날의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아 어른들에게는 과거 기억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겐 새로운 추억과 경험을 선사한다.
그외에도 비치된 교복을 착용하고 기념 촬영을 할 수 있으며 과거 동네를 VR로 체험 할 수 있어 당시 시대상황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7. 낙지공원 노을길
노을길은 무안군 망운면 송현리 조금나루 해변에서 현경면 봉오제 간 총 연장 10.75km, 폭 5~10.75km의 도로를 비롯해 산책로,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만남의 길, 자연행복 길, 노을 머뭄 길, 느리게 걷는 길, 이렇게 4개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 구간이 주제별 특색 있는 이야기로 구성돼 있으며 차로와 산책로가 함께 구성이 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노을길은 기존 송림 숲을 이용하여 낙지공원, 전망대 쌈지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천천히 걸어서 즐기는 길의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잘 보존된 갯벌과 바닷가만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또 노을길 야영장이 있어 하룻밤 머물리며 즐기다 갈 수 있다.
※ 노을길야영장 예약 : http://www.xn--wk0bq5di5yhpam4czq.kr/default/reservation/01.php?top=5&sub=0
무안 낙지공원 노을길야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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