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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상북도

경주시

by goldpi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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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상북도 동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지리적으로는 경상북도의 중심부에 위치합니다. 동쪽으로는 울진군과 포항시, 서쪽으로는 군위군과 안동시, 남쪽으로는 경산시와 김천시, 그리고 북쪽으로는 강원도와 인접합니다. 면적은 총 1,287.63㎢로, 전국에서 4번째로 넓은 지역입니다. 시내 지역은 대부분 경북 중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내를 거쳐가는 금강과 망우대, 소백산 등의 자연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경주시는 자연경관과 유적지, 문화재 등이 풍부하게 있는 도시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유적지가 위치해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역사유적지구, 고구려·백제·신라 유적지 등의 유적지가 유명합니다. 또한, 경주시는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가 열리는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1. 김유신장군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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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 장군은 한국의 역사적 인물 중 하나로, 고구려, 백제, 신라와의 영토 싸움에서 뛰어난 무력과 전략으로 승리하며 삼국 통일의 꿈을 이루기 위해 헌신한 삶을 살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수련에 열중하여 뛰어난 무예 실력을 갖췄으며, 고구려와 백제와의 전투에서는 엄청난 전략력과 통찰력을 발휘하여 승리했습니다. 특히 김춘추와의 인연은 그의 인생에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 김춘추와 함께 신라를 구하고, 나아가 서로를 끈끈하게 지켜봐 주면서 대의를 공유했습니다. 그는 이후 신라에서 최고 관직인 상대등으로 취임하고, 백제를 멸망시키며 삼국을 통일하는 일에 헌신했습니다. 그리고 문무왕과 함께 삼국 통일의 업적을 달성하고, 흥무대왕 또는 흥호대왕으로 추존되며 후대에도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김유신장군묘는 지름이 30m에 달하고, 봉분에 십이지신상을 새긴 둘레돌과 돌난간을 둘렀다. 무덤 둘레에 십이지신상을 조각하는 것은 통일신라 이후에 보이는 왕릉의 무덤양식이다.

 

2. 양동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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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하회마을과 함께 한국의 역사마을로 지난 2010년 8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마을의 주산인 설창산의 봉우리에서 네 줄기로 능선과 골짜기가 뻗어 내려와 물(勿)자 형태를 이루고 있는데, 이 골짜기에 160여 호의 고와가(古瓦家)와 초가(草家)가 모여 있다. 양동은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의 자손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이다. 마을의 산세와 지세가 명당 중의 명당이라 예로부터 재물과 인재가 모여들었다 한다. 그를 증명하듯 조선시대에는 과거급제자가 116명이나 나왔고, 우재 손중돈 선생, 회재 이언적 선생 등 명망 있는 관료와 학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3-1. 천마총 - 첨성대 - 안압지 - 경주박물관 - 선덕여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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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대표적인 무덤형태인 천마총은 목관을 안치하고 그 위에 나무 덧널을 짠 후 주위와 윗부분을 돌로 쌓고, 물이 새어들지 못하게 진흙을 덮어 다지고 다시 그 위에 흙을 덮어 봉분을 만들어 마무리 한 돌과 덧널을 사용해 만든 ‘돌무지덧널무덤’이다. 발굴 당시 봉분은 마치 화산분화구처럼 움푹 들어 가 있어서 봉분에 흙을 채워 봉긋하게 복원해 무덤형태를 알 수 있게 복원한 모습의 내부를 볼 수 있게 유리전시관 안의 썩은 목관은 그대로 둔 채 덧널만을 복원해 목관내부를 볼 수 있게 공개하고 있다. 천마도는 현재까지 남아 있는 신라의 대표적인 회화작품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아 국보 제207호로 지정되었다.

3-2. 첨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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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고(最古)의 천문대’ 첨성대.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基壇部)위에 술병 모양의 원통부(圓筒部)를 올리고 맨 위에 정(井)자형의 정상부(頂上部)를 얹은 모습으로 높이는 약9m이다. 원통부는 부채꼴 모양의 돌로 27단을 쌓아 올렸다. 남동쪽으로 난 창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막돌로 채워져 있고 위쪽은 정상까지 뚫려서 속이 비어 있다. 동쪽 절반이 판돌로 막혀있는 정상부는 정(井)자 모양으로 맞물린 길다란 석재의 끝이 바깥까지 뚫고 나와있다. 이런 모습은 19∼20단, 25∼26단에서도 발견되는데 내부에서 사다리를 걸치기에 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옛 기록에 의하면, “사람이 가운데로 해서 올라가게 되어있다”라고 하였는데, 바깥쪽에 사다리를 놓고 창을 통해 안으로 들어간 후 사다리를 이용해 꼭대기까지 올라가 하늘을 관찰했던 것으로 보인다.

 

3-3. 동궁과 월지(안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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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야경 제 1의 명소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동궁과월지는 ‘안압지’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 수도 있다. 조선시대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 무리가 있는 연못이라 하여 ‘안압지’라 불렀는데, 원래 이곳은 신라시대 왕자들이 기거하던 별궁이 있던 자리다. 그래서 2011년 ‘동궁과 월지’라는 제 이름을 찾았다. 삼국사기의 기록을 보면 문무왕 14년(674)에 연못인 ‘월지’가 조성되었고, 삼국통일이 완성된 이후인 679년에 ‘동궁’이 지어졌다고 전한다. 동궁내의 ‘임해전’은 연희, 회의, 접대 장소로 활용되었다.

 

3-4. 경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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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압축된 신라 천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경주 여행을 할 때에 첫 번째 행선지로 들러 미리 공부한 뒤 곳곳의 문화유산을 만나면 알찬 여행이 될 것이다. 박물관은 대표전시관인 신라역사관을 비롯해 신라미술관, 월지관 등의 상설전시관 3관과 기획전시가 열리는 특별전시관으로 크게 구성된다.

 

3-5. 선덕여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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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산의 정상부로 오르면 솔숲 사이로 단아한 왕릉 1기가 모습을 드러낸다. 신라 제27대왕 선덕여왕의 능이다. 삼국유사에서 표현하는 선덕여왕은 지혜의 여왕이었다.

 

4. 포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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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가 가장 번성했던 시기라고 알려진 신라 헌강왕 때에는 바람과 비가 때에 맞게 불고 내려 나라가 풍요로웠다. 또 수도 금성에서는 기와 처마가 줄을 이어 비 맞을 일이 없었다고 전한다. 포석정지도 신라 헌강왕 때 조성된 연회 장소로 전해진다. 신라의 가장 흥했던 시기에 조성되어 신라 쇠퇴까지의 역사가 깃들어 있다.

 

5. 보문관광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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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관광단지는 우리나라 관광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먹고 사는 문제가 중요했던 그 시절을 넘어 문화와 여가에 눈을 돌리게 된 출발점이 이곳이다. 1970년대 ‘관광’에 주목하면서 경주종합개발계획사업이 수립된 이래, 북군동, 신평동, 천군동을 아우르는 240만여 평의 면적에 종합 관광휴양지 ‘보문관광단지’가 조성되었다. 거대 인공호수인 보문호를 중심으로 그 둘레를 따라 특급호텔, 콘도, 컨벤션센터, 레저 및 휴양시설, 테마 관광시설이 속속 들어섰다. 또, 보문관광단지의 대부분의 가로수는 벚나무로 식재되어 있어 봄이면 만개한 벚꽃 흩날리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보문관광단지를 빼놓고 경주 관광을 논할 수 없을 정도로 이곳은 경주의 사계절 필수 여행코스로 손꼽힌다.

 

6-1. 불국사 - 석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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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는 지난 1995년 석굴암, 서울의 종묘, 합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경주여행을 한 번도 오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경주에 와서 불국사와 석굴암을 보고 가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걸출한 문화유산이다.

 

6-2. 석굴암

석굴암은 석굴사원이다. 석굴암 이전에도 석굴사원은 있었지만 대부분 작은 자연 석굴을 이용하거나 바위를 깎아 굴을 만들었는데, 석굴암은 부처를 모시기 위해 치밀한 설계로 건축한 인공석굴이다. 천장 돔이 한 치의 어긋남 없이 밸런스를 맞출 수 있도록 돔을 이루는 돌 사이사이에 돌못을 수평으로 끼워 넣어 무게 균형과 안정감을 해결했다.

 

7-1. 문무대왕릉 - 주상절리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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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무열왕이 다져놓은 기반 위에서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성한 제30대 문무왕의 무덤으로 문무왕은 자신을 화장하여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나라를 평안하게 지키겠노라 유언했다. 그 뜻을 받들어 문무왕의 유해를 육지(능지탑지로 추정)에서 화장하여 동해의 대왕암에 뿌렸다. 양남면 봉길해변에 문무왕의 수중릉이 있다. 
사적 제158호 문무대왕릉은 자연 바위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위에서 대왕암을 내려다보면 동서남북으로 물길을 만들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길은 대왕암 안쪽을 항상 잔잔하게 유지해주는 장치이다. 수면 아래에는 길이 3.7m, 폭 2.06m의 남북으로 길게 놓인 넓적한 거북모양의 돌이 덮여 있는데 이 아래에 문무왕이 잠들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7-2. 주상절리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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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양남 주상절리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지난 2017년 10월 지어졌다. 양남 주상절리는 양남면 읍천리의 해안을 따라 발달한 주상절리군이다. 위로 솟은 주상절리뿐만 아니라, 부채꼴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압권은 펴진 부채 모양과 같이 둥글게 펼쳐진 부채꼴 주상절리이다.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아주 희귀한 형태로, 지난 2012년 9월 천연기념물 제 536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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