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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기도

여주시

by goldpi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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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남부 최동단에 위치한 시. 동쪽으로는 강원도 원주시, 남서쪽으로는 이천시, 서쪽으로는 광주시, 북쪽으로는 양평군, 남쪽으로는 충청북도 충주시, 음성군와 접하고 있다. 2013년 9월 23일, 여주군에서 여주시로 승격되었으며 현재 전국에서 가장 최근에 설치(승격)된 시이다. 인구수나 각종 분야면에서 시로 승격되어도 문제될 건 크게 없으나, 토지의 대부분이 농지에다 여주가 상수원 보호구역이기 때문에 개발이 제한되어 있는 시점에서 시로 승격되어 유용히 받던 농어촌 혜택을 못 받게 되었다고 불만을 표시하는 일부 주민도 있다.
남한강이 지역의 정중앙을 관통한다. 다시 말해서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것이며, 상류가 충주댐이므로 보호구역 지정에서 해제될 확률은 정말로 한없이 낮다. 거기다 별다른 (2차 이상의) 산업도 없다. 시내에서 20분 정도 차 타고 가다 보면 농경지가 엄청 많다. 도농복합시가 농경지가 많다고는 하지만 애초에 여주는 시가지라고 할 만한 곳도 상당히 좁다. 

 

1. 세종대왕릉 / 효종대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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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제4대 세종대왕(재위 1418~1450)과 소헌왕후 심씨의 합장릉이다. 대왕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한글을 창제하고 측우기, 해시계등 과학기구를 발명하였으며 아악을 정리하고 북방의 야인을 정벌하여 국토를 확장하였으며 대마도를 정벌하여 국방을 튼튼히 하였다. 학문을 충정하여 학자를 양성하고 활자를 개량하여 용비어천가, 농사직설등 수많은 책을 발간하였다. 왕릉은 조선왕조의 능제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능의 하나로서 합장릉임을 알 수 있는 두 개의 혼유석이 있고 봉분 둘레에 돌난간을 둘렀으며 12개의 석주에는 12간지를 문자로 새겨놓았다.

능의 정중앙에 팔각의 장명등이 있으며 주위에 석호·석양·석마·문인석·무인석·망주석을 배치했고 능뒤에는 나즈막한 곡담을 둘렀다. 능밑에는 제사를 지내는 정자각과 제사때 음식을 준비하던 수라간, 능을 지키는 관리가 살던 수복방이 있고 정자각 동편에 능비와 비을 세웠다. 정문을 들어서면 좌측에 해시계 자격루, 관천대, 측우기,혼천의 등 각종 과학기구를 복원해 놓았으며 세종전에는 대왕의 업적과 관련되어 여러 가지 유물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학술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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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제17대 효종(재위1649∼1659)과 왕비 인선 왕후 장씨가 모셔진 쌍릉이다. 효종릉 역시 능역과 푸른 소나무들이 주변에 울창하여 그윽함을 풍기지만 세종릉과 바로 붙어 있어 찾는이가 적어 사방이 조용하고 호젓하다. 효종은 인조의 둘째 아들로 1619년(광해군11) 5월 22일 태어나 1626년(인조4) 봉림대군에 봉해지고 1636년 (인조14) 병자호란으로 형인 소현세자와 함께 인질로 8년간이나 청나라 심양에 볼모로 잡혀가 풀려 나와서 1646년(인조23) 소현 세자가 변사하자 뒤를 이어 왕세자에 책봉되고 1649년 (인조27) 5월13일 창덕궁 인정문에서 즉위하였다.

효종은 즉위 후 대동법을 실시하고 상평통보를 주조하여 화폐를 널리 보급하였다. 조선왕조가 당한 굴욕을 씻고자 청나라 정벌을 계획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1659년 5월 4일 재위10년만에 창덕궁 대조전에서 승하하였다.

 

2. 신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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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사는 아름다운 경관과 많은 유물·유적들을 간직 하고 있으며 신라 진평왕 때 원효 대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고, 고려 우왕 2년 (1376년)에 나옹선사가 입적하면서 유명한 절이 되었다. 신륵사를 일명 "벽절" 이라 부르게 한 다층 전탑이 묵묵히 여강을 굽어보고 있으며 나옹선사의 당호를 딴 정자 강월헌(江月軒)에서는 그 옛날 시인 묵객들이 시 한수를 읊고 있는 것 같다.

신륵사는 남한강변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에 위치함으로서 대중과 접하고 구도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곳이다.(국가지정문화재 8점, 도지정 문화재 7점)

 

3. 명성황후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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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제26대 고종 황제의 비로 개화기에 뛰어난 외교력으로 자주성을 지키면서 개방과 개혁을 추진하시다 1895년 10월 8일 새벽 일본인에 의해 시해당하여 파란만장한 일생을 마쳤던 명성황후가 출생하여 8세까지 살던 집이다. 1687년(숙종 13년) 왕의 장인 민유중의 묘막(墓幕) 으로 건립되었는데 당시 건물로서 남아있는 것은 안채 뿐이었으나, 1995년에 행랑채와 사랑채, 별당채 등이 복원됨으로써 면모가 일신되었으며, 명성황후가 어렸을 때 공부했다는 방이 있었던 자리에 탄생을 기념해 세운 "명성황후 탄강구리(明成皇后 誕降舊里)" <명성황후가 태어나신 옛 마을>이라 새겨진 비가 세워져 있다. 가 앞에 기념관이 건립되어 각종자료·유품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161석 규모의 공연장(문예관)이 있어 명성황후에 대한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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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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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성 정상을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축성한 파사성은 성벽 등이 비교적 많이 남아 있으며, 둘레는 약 943m이며 성벽중 최고 높은 곳은 6.25m나 되나 낮은 곳은 1.4m되는 곳도 있다. 천서리를 면한 동문지(東門址), 금사면 이포리를 면한 남문지(南門址)에는 문루(門櫻)을 세웠던 고주형초석 2기와 평주 초석이 남았고 동문지에는 옹성문지(甕城門址)가 남아 있다. 한강에 연하여 있어 성 일부는 강언덕에 돌출된 자리를 잡아 남한강의 상하류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삼국시대에 축성되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선조 25년(1592년) 에 임진란이 일어났을 때 유성룡의 발의에 따라 승군총익인 의엄(義巖)이 승군을 동원하여 쌓은 둘레 1,100보의 성첩을 중수한 기록이 있다(왕복 1시간 소요)

 

5-1. 이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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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상징 새인 백로의 날개 위에 알을 올려놓은 형상인 이포보는 ‘생명의 탄생과 비상’을 응변한다. 보 주변으로는 수중광장, 문화관광, 자연형 어도, 전망대 등의 친수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인근 당남지구와 여주저류지 등에는 자연학습장, 스포츠파크, 자전거쉼터, 캠핑장, 피크닉공원 등이 조성되어 관광은 물론 생태체험과 레저 및 여가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5-2. 여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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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위대함을 모티브로 설계한 여주보는 가동보 하부 기둥을 자격루를 재해석해서 디자인했으며, 보 끝의 세종광장은 해시계인 앙부일구의 형상을 반영하여 조성하였다. 물억새 군락지, 자연형 어도, 갈대언덕, 야생초 화원 등 자연그대로의 멋을 살린 공간배치가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더하며, 세종광장과 피크닉장, 다목적광장 등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5-3. 강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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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명물이던 황포돛배의 모습을 형상화한 강천보는 한강문화관, 강천섬 수변공원과 함께 천혜의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물빛누리로 이름 지어진 보의 야간조명은 시간대별, 계절별로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끌어낸다. 한강통합물관리센터 역할을 하는 강천보는 남한강 투어의 새로운 중심지로 인근에 신륵사관광지(금은모래지구),금은모래강변공원, 황포돛배나루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이어져 감동을 더한다.

 

6. 여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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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 여주박물관은 1997년 ‘여주군향토사료관’으로 문을 열고 여주의 역사와 유물자료 등을 조사·수집·전시·교육하고, 새로운 학술자료를 발굴하며 여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0년 전시실 확장 후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하여 ‘여주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16년 7월 14일 여마관(신관)의 건립으로 전국에 흩어졌던 여주지역 국가귀속 출토유물과 그간 수집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7. 황포돛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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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주요 운송수단이었던 황포돛배를 재현한 황포돛배유람선으로 황포를 돛에 달고 그 바람의 힘으로 물지를 수송하였던 배였다. 
여주는 국토의 대동맥을 연결하는 한강의 상류지류인 남한강을 끼고 있는 고장으로서 조선시대 4대 나루중 이포나루와
조포나루 2곳이 있었을 정도로 서울과 중부권을 연결하여 주는 중요한 수상교통 중심지였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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