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한반도의 중서부에 있는 경기도의 북동부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북동쪽으로는 강원도 홍천군, 동쪽으로는 강원도 횡성군, 남동쪽으로는 강원도 원주시, 남쪽으로는 경기도 여주시, 남서쪽으로는 경기도 광주시, 서쪽으로는 경기도 남양주시, 북쪽으로는 경기도 가평군과 인접한 곳입니다.
양평군이라는 이름은 양근군과 지평군에서 나온 이름으로 양근군(楊根郡)은 고구려 시대에 항양군(恒陽郡), 신라시대에 빈양(濱陽)으로 개칭하였으며, 고려시대 초기에 다시 양근(楊根) 으로 개칭하여 광주(廣州)에 속하게 되었고, 고려시대에는 익화(益和), 고종때 에 영화(永化) 라 칭해오다가 고려 공민왕 5년에 군으로 부활되면서 양근군(楊根郡) 으로 개칭 (1356년)하였고 지평군(砥平郡)은 고구려 시대에 지현현(砥峴縣), 신라시대에는 지평(砥平), 조선시대에는 지제(砥堤), 고종 32년에는 지평군(砥平郡,1895년)으로 칭하였으며 1908년 9월에 양근군과 지평군을 합병하여 양평군으로 불리게 되었다.
1. 두물머리(두개의 물이 만나는 곳)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 두 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한강의 시작이다.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양수리 두물머리는 사계절 아름답게 변모하는 풍광이 기다리는 곳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풍경은 예로부터 유명하여 조선시대 이건필의 두 강승유도와 겸재 정선의 독백탄으로 남겨져 시대를 초월해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양평의 아름다운 유산으로 후손들에게 전해져야 할 생태명소이다.
순 우리말의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이 머리를 맞댔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한자로는 이두수(二頭水), 양수두(兩水頭), 병탄(竝灘)이라 불리기도 했다. 이처럼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이름도, 모습도 여러 번 바뀌었지만 산과 강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빼어난 풍광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양평의 대표 명소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
2. 세미원
세미원은 팔당호가 삼면에 둘러싸인 물과 꽃의 정원으로 동양의 전통적인 정원 양식과 수생식물 등 약27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2019년 6월에는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이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되었다.
정약용은 강폭이 좁아지는 양주지역 남한강에 배다리를 놓았는데 이곳이 오늘날의 세미원 자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함으로 환경을 망치지 않고 수변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처럼 세미원은 자연이 뭍어나는 곳이며 물이 살아 흐르는 곳이다. 넓지 않은 우리국토를 어떻게하면 효율적으로 가꿔갈 것인가 실험하는 장소이며 한강을 명실공히 민족의 젖줄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장소이다.
또한 연꽃박물관과 수련온실, 석창원, 상춘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시설조성과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역사의 숨결과 문화 예술의 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3. 쉬자파크
쉬자파크는 이름 그대로 쉼을 주는 공원으로 맑은 공기, 깨끗한 숲과 더불어 숙박과 치유, 체험과 교육이 함께 하는 전국 최초 산림문화 휴양단지다.
양평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용문산 자락에 위치한 쉬자파크는 수년간 공을 들여 2018년 드디어 모든 시설을 완비해 정식으로 개장했다. 양평을 여행하는 이들과 지역민에게 읽어버린 삶의 여유를 되찾아 줄 새로운 명소가 될 야심찬 공간이다. 정문에서부터 베이커리 카페, 건강센터, 암벽등반 시설 등 다양한 공간이 있고, 무엇보다 여러 특색있는 테마로 꾸며진 재밌는 산책로가 매력적이다.
잔디공연장 인근에 있는 발목풀장은 여름철 아이들에겐 최고의 공간이 된다. 공원에서는 휴식을, 치유센터와 치유숲길에서는 치유를, 초가원과 치유의집에서는 숙박을, 산림교육센터와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체험을 각각 누릴 수 있다.
4. 오르다온
경기도 양평 청계산 자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그대로 담고 있는 힐링문화공간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한옥 송백당, 희락루, 유럽풍 펜션, 수목원(식물원), 둘레길, 공원, 수영장 등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힐링할 문화공간으로, 도심 속에서 느낄 수 없는 것들을 오르다온 안에서 천천히 경험해보세요.
[대표코스]
송운교(구름다리)-희락루-송백당-잣나무길-가족공원-암석원-식물원-곤충관-둘레길(약2.4km)-카페
5.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황순원 선생의 고결한 삶과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양평군과 경희대학교가 힘을 모아 조성한 테마 파크이다. 시 104편, 단편소설 104편과 중편 1편, 장편 7편으로 우리 문학에 금자탑을 쌓아주신 황순원 선생님 그 중에서도 국민소설로 사랑받는‘소나기’의 배경을 현실적 공간으로 재현해 놓은 문화공간 및 테마형 관광공간이다.
6. 용문산관광지
용문산관광단지에 가까워지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높이 1,157m의 용문산이다. 관광단지를 품에 안고 있는 용문산의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만들어 낸 절경은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 용문산 정상은 이전에 출입금지 지역이었으나 2007년에 개방되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용문산관광단지는 197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관광지 내의 볼거리로는 용문사,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정지국사 부도 및 비(보물 제531호), 용문산지구전적비 등이 있다. 또한 넓은 잔디광장과 캠핌장, 분수대,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7. 카페투어
양평에는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아주 많다. 주말에 평일에 서울인근에서 드라이브겸 카페투어를 하는 것도 양평여행의 묘미!!!
-- 더 자세한 카페 소개는 : https://tour.yp21.go.kr/www/contents.do?key=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