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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충청남도

당진시

by goldpi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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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 최북단에 위치한 당진시는 북으로는 송산면, 송악읍, 석문면 등이 서해와 아산만을 경계로 평택시 포승읍, 화성시 우정읍에 접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신평면, 우강면 그리고 합덕읍이 삽교천을 경계로 아산시 인주면과 선장면에 접해있고 남쪽으로 합덕읍은 예산군 신암면과 접하고 면천은 예산군의 고덕, 봉산면과 접하며 정미면은 서산시 음암면, 운산면과 경계를 이루면서 당진시의 2/3가 바다와 접하고 있는 지리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한반도의 기후형인 온대계절풍 및 대륙성 기후권에 속하고 있다. 그러므로 당진지역은 온순기후에 해당되어 4계절이 뚜렷하고, 기후형으로 겨울철에는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여름에는 남서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기후적 위치에 속하고 있다.

 

1. 왜목마을 관광지

왜목마을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 그리고 월출까지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마을의 이름 ‘왜목’은 해안이 동쪽을 향해 돌출되어있고 인근의 남양만과 아산만이 내륙으로 깊숙이 자리 잡고 입기에, 왜가리의 목처럼 안쪽으로 얇게 만입돼서 붙여졌습니다. 지도를 보면 왜목마을은 서해에서 북쪽으로 반도처럼 솟아 나와 있는데, 솟아나온 부분의 해안이 동쪽을 향하고 있어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모래사장과 갯바위 덕분에 왜목마을 해변에서 해수욕과 갯바위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서해대교

호주 시드니의 하버브릿지, 미국 센프란시스코의 금문교(Golden gate bridge), 부산의 광안대교, 인천의 인천대교 등 대도시의 랜드마크 구실을 하고 있는 다리들은 공사기간만 해도 수년을 헤아리는 대규모 난공사의 현장으로도 유명하다. 1993년 11월 착공하여 2000년 11월까지 7년의 공사 끝에 완공됨으로써 당진시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서해대교는 총연장 353km의 서해고속도로 건설공사 구간 중 가장 큰 난공사 구간이었으며, 완공 후 서해고속도로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3. 난지섬관광지

난지섬관광지는 해양의 낭만이 가득한 명품 힐링섬 입니다. 이곳은 지란지교의 어원인 난초와 지초가 많이 자란다고 하여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난지섬관광지는 바닷가 모래사장이 발달되어 있고 수심도 완만하여 해수욕장으로서 안성맞춤입니다. 맑은 물과 고운 모래로 서해 속 동해라 불리는 난지섬관광지는 2010년에 대한민국 10대 명품 섬으로, 2015년에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우수해수욕장,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 여름시즌 비대면안심관광지입니다.

※ 난지섬둘레길 : 해수욕장 → 난지정 → 바드레산 → 응개해변 → 국수봉 → 수살리봉 → 망치봉 → 해수욕장(출발지)

※ 약 3시간 10분 소요, 9.8km

도비도선착장에서 여객선 이용(연락처: 041) 352-6865)

※ 도비도에서 소난지도, 대난지도로 향하는 평일 배 시간은 07 : 50, 13 : 00, 16 : 00 3번 운행 및 주말 공휴일 같은 경우는 11 : 10, 15 : 10 이렇게 2번 추가 운항. 

※ 미리 예약은 안되니 도비도선착장에 도착해서 표 및 차량은 미리 미리 줄을 서야 합니다. 

 

4. 솔뫼성지

사적 제529호로 지정된 솔뫼성지는 ‘소나무가 뫼를 이루고 있다’ 하여 순우리말로 ‘솔뫼’ 라 이름 붙여진 곳으로,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탄생한 자리입니다. 김대건 신부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친 순교자가 살았던 곳으로 ‘한국의 베들레햄’ 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김대건 신부는 이 곳 솔뫼성지에서 1821년 8월 21일 태어나 1836년부터는 마카오에서 사제수업을 받았으며, 1845년 상해에서 사제품을 받고 조선에 입국, 1846년 9월 16일 군문효수형으로 순교하였습니다. 국내 제1의 가톨릭 성지로 잘 알려진 이곳은 1984년 5월 한국 천주교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내한한 교황 요한 바오르 2세로부터 김대건 신부가 대표 성인으로 시성된 후 가톨릭교회의 공격의 대상이 됨에 따라 역사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중요한 문화유적이 되었습니다.

 

5. 삽교호관광지

예부터 중국으로 통하는 중요한 바닷길이었던 삽교호는 1979년 삽교천 방조제 준공과 서해대교 건설로 국민관광지로 급부상하였습니다. 삽교호관광지에는 해군 퇴역군함을 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삽교호 함상공원과 해양테마 과학관,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놀이기구들이 즐비한 삽교호 놀이동산 등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6.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기지시줄다리기는 조선시대부터 해상문물의 요충지인 기지시에서 인근지역 사람들까지 모여 제사를 지내고 줄을 당기면 재난을 이겨내고 나라의 평안과 안녕, 풍년을 기원해오고 있는 500년을 면면히 이어오는 전통문화입니다. 볏짚 4만단으로 약 40여일간 길이 200M 직경 1M 무게40톤에 달하는 세계에서 제일 큰 줄을 제작해 음력 3월 초순경에 1십여만명이 참여하여 줄을 당겨오고 있습니다. 또한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되는 등 우리나라 대표 민속축제, 글로벌 민속축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7. 합덕제

합덕제는 황해도 연안남대지, 김제 벽골제와 함께 조선 3대 저수지 중의 하나입니다. 고려시대 이전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합덕제는 현재는 농경지로 사용하고 있으며, 저수를 위해 쓰인 제방만 원형대로 길게 남아 있고, 제방이 곡선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1989년 4월에 충청남도 기념물 제 70호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7년 국제관개배수위원회가 지정한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인근에는 합덕제를 기념하고 일찍부터 수리의 중요성을 인식한 조상들의 지혜를 본받기 위하여 건립된 합덕수리 민속박물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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