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는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섬이다. 북쪽으로 진도대교를 통해 해남군과 접하며, 서쪽으로 신안군, 동쪽으로 완도군, 남쪽으로는 남해바다 경계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와 접해있으며 한반도에서 육로로 이동할 수 있는 가장 먼 곳 중 하나입니다.
1. 신비의 바닷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 사이 약 2.8km의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 바다밑이 40여 m의 폭으로 물 위로 드러나 바닷길이 열린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이곳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 프랑스대사 “피에르 랑디”씨가 진도로 관광을 왔다가 이 현상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2. 진도대교, 진도타워
진도로 들어오는 첫 번째 관문인 울돌목을 통과할 수 있는 대교로 해남과 진도를 연결하는 대교이다. 이곳을 지나 타워에 오르면 아주 멋진 울돌목 및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해마다 9월에 이곳에서 명량대첩축제를 개최하니 이 시기에 맞춰서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3. 세방낙조
진도해안도로와 다양한 해변, 해안절벽에서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경험할 수 있지만 그중 가장 아름다운 곳은 세방낙조 전망대이다. 이곳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방문객들은 카메라와 산책화를 준비하여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4. 운림산방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 선생(1808~1893)이 말년에 거처하며 여생을 보냈던 화실로 이곳에는 연못과 정원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초가집과 소치기념관, 진도역사관 등이 있다.
5. 진도개테마파크
진도개는 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기르던 개의 종류로 육지와 떨어진 특수한 환경 때문에 그 순수한 혈통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온 개이다. 진도개는 1962년 국가에서 ‘문화재 보호법’에 의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한국진도개 보호 육성법>과 <문화재 보호법>을 제정하여 보호·육성하고 있다.
6. 용장성
용장성은 고려시대 삼별초가 진도를 근거지로 관군과 몽고군에 항전했던 성이다. 현재 성의 대부분은 원형이 사라진 상태이며, 성지가 부분적으로 남아 있고, 성내의 용장사지 및 행궁지가 보존되고 있다.
고려 원종 때 몽고군의 침입을 받아 치욕적인 강화조약을 맺고 개경으로 환도하자 이에 반대한 삼별초군은 원종의 육촌인 온(溫)을 왕으로 추대하고 진도로 내려와 항거하는데 고려의 장군 배중손(裵仲孫)이 이끈 삼별초군이 대몽항쟁(1270~1271)의 근거지로 삼은 성이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성의 둘레는38,741척(尺), 높이 5척이라 하였을 뿐, 그 이상의 상황은 밝혀지지 않았다.
7. 진도아리랑마을 관광지
2012년 12월 5일 ‘아리랑’은 유네스코에 등재되었습니다. 진도 아리랑마을은 전통적인 한옥 마을로, 그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적 가치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한옥 건물과 돌담길, 정원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전통적인 한국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