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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충청북도

증평군

by goldpi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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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중앙에서 약간 북서쪽에 있는 군(郡)으로 2003년 8월 30일에 괴산군에서 분리되어 설치됐다. 남쪽의 청주시로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괴산군, 음성군, 진천군과 각각 접한다. 1읍 1면에 면적도 약 82㎢로 대한민국 본토에서 가장 면적이 작은 군(郡)이다. 대략 서울특별시의 자치구 두 개 정도의 크기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땅이 좁은 군은 울릉군(72.56㎢)이지만 울릉군은 본토와 멀리 떨어진 섬이다.
충청북도에서 유일하게 타 시도와 접하지 않은 지자체라는 점이 특징이다. 충청북도가 대한민국의 도 중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하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이중내륙국도 아니고 이중내륙군 또한 충청북도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지나지 않으며 자체 시내버스회사가 없다. 슬로건으로는 증가포르(증평+싱가포르)를 밀고 있다.
좁은 면적 및 3-4만대의 인구, 도 직할 출장소였다가 뒤늦게 소속 지자체로부터 독립했다는 역사, 그리고 인근 대도시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는다는 점 등에서 충청남도 계룡시와 유사한 면이 있는 곳이다.
 

1.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둔덕마을에는 우리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있다. 넓은 잔디를 중심으로 두레관이 먼저 보이고 그 뒤로 문화체험관, 향토자료관, 공예체험장, 한옥체험장 등이 자리한다. 두레관은 증평의 전래 민속놀이인 ‘장뜰두레놀이(농사와 관련된 노동요를 풍장과 함께 구성한 놀이)’를 주제로 꾸며졌다. 고된 농사일을 놀이로 승화해낸 우리 선조들의 멋과 흥을 느껴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이다. 단체 요청이 있으면 수시로 두레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체험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인형과 대장간 전시가, 향토자료관에서는 농경문화와 증평의 역사에 관한 전시가 이뤄진다. 한옥체험관은 단순히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들어가 볼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제대로 된 체험이 가능하다. 대장간체험, 먹거리체험, 목공예체험, 도자기체험, 공예체험 등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2. 증평대장간

30년간 전통 대장간을 지켜온 최용진씨는 23세때 충주 홍인동 부근의 매형이 하던 대장간에서 기술을 배우면서 무쇠와 인연을 맺은 뒤 30년 세월을 외길로 걸어 왔다. 그의 고집스러움을 정부에서도 인정하여 지난 95년11월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대장간 부문 고유기능 전승자로 선정되었다. 칠지도는 백제 왕이 왜왕에게 하사한 철제 칼로 일본 나라현 덴리시 이소노카미신궁에 소장되고 있으며 길이 74.9cm의 곧은 칼의 몸 좌우로 가지 모양의 칼이 각각 3개씩 나와 있어 모두 7개의 칼날을 이루고 있으므로 칠지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최용진씨는 칠지도를 제작하기 위해 일본에 있는 방송국과 KBS, 그리고 전문가들의 자문과 고증을 통하여 칠지도를 재현하여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전국 최초 대장간 부문 기능전승 1호로 선정된 최용진씨가 운영하는 전통 대장간은 화덕에 불을 피워 쇠를 달구고 담금질하는 등 전통방식 그대로 운영되고 있으며, 삼국시대 칠지도를 비롯한 각종 무기류 및 농기구 등 온갖 연장들을 만들어내는 장뜰재래시장의 명인, 명물, 명소다.

 

3. 보강천 미루나무 숲

보강천은 증평군 도안면과 증평읍의 들판을 적시며 흐르는 증평의 젓줄이다. 보강천생태공원이 조성된 곳은 보강천과 좌구산에서 발원한 삼기천이 합류하고 증평읍의 남쪽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두타산에서 발원한 지천들 또한 보강천과 합류하는 지점에 조성되어 있다.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출발하여 습지를 걷고 징검다리를 건너 다양한 수변식물의 생태를 관찰하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총 거리 2.7km. 보강천생태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고 나면 다양한 수변식물과 곤충들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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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나리길

좌구산산림공원이 조성되어있는 분티는 증평과 청원군 미원면을 잇는 도로다. 지금의 도로가 생기기 전 이 길은 솟점말, 밤티, 삼기 등 세 마을사람들의 동네 길이었다. 마을을 통털아 율리. 율리사람들은 분티 고개너머에 방앗간이 있어서 방아를 찧으러 넘어 다닌 길이다. 분티 너머 마을 이름은 고갯길 그대로 '분티'다. 분티는 거리는 짧지만 경사가 심해 험한 길이다. 소달구지 오르기는 어림없어서 지게 짐 지고 넘어 다녀야 했는데, 동네사람들이 분티마을에 볼일이라곤 방아 찧기가 전부. 쌀가마 지고 오르내리던 고단한 길이었다.
 그 옛길 분티에 조성된 좌구산산림공원의 비나리길은 마을사람들이 지게짐 지고 다니던 옛길을 주민과 도시민의 건강쉼터로 증평군이 공원을 조성해놓은 길이다. 숲의 향기를 듬뿍 들이마시고 도심생활에 찌든 마음과 몸을 내려놓을 수 있는 아름다운 숲속 산책로이다. 길의 아래에서 만나는 삼기저수지의 멋진 풍광을 뒤로하고 오르면 정상에서는 또 다른 모습의 삼기저수지를 볼 수 있다.

 

5. 바람소리길

증평의 깊은 산골 좌구산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 좌구산 천문대 가는 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길 왼쪽에 미루나무터널이 조성된 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걸으며 미루나무길을 걷다보면 길의 끝에서 나무계단이 방문객을 반긴다. 계단이 시작되는 곳에 있는 간단한 약도는 이곳에서 계단을 올라 걷기를 시작하면 교육체험지구로 갈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이동거리와 함께 알려준다. 교육체험지구는 1.8km. 나무계단에서 시작되는 이 길의 이름은 ‘바람소리길.’ 길이 지나는 숲 전체가 바람 많이 부는 숲은 아니겠고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길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6. 좌구산천문대

좌구산은 거북이가 앉아 남쪽을 보고 있는 형상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주변에 큰 도시가 없어 맑고 깨끗한 밤하늘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또한 좌구산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 숙박을 하며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좌구산 천문대에는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이 설치되어 다른 망원경으로 볼 수 없는 천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밤하늘의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천체투영실과 천체관측 및 천체사진촬영을 위한 다양한 망원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7. 증평에듀팜특구

농촌에서 느낄 수 있는 수확의 즐거움을 체험하며 건강한 먹거리가 있는 파머스마켓과 자연 속 힐링 코스, 한국의 정원을 느낄 수 있는 고품격 가든과 마리나클럽으로 이어지는 수변산책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캠핑 카바나, 그리고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골프장, 수상레저를 즐기는 마리나 클럽(제트스키, 요트 수상스키 등 각종 놀이시설), 익스트림 루지와 놀이동산, 양몰이 공연이 이루어지는 양떼목장과 포니, 당나귀, 보어염소, 기니피그 등 동물친구들에게 먹이체험을 할 수 있는 미니농장, 편안하고 안락한 콘도 미니엄(벨 라고) 와 기업연수, 단체세미나, 문화센터교육이 이루어지는 복합 연수원 등 모두가 함께하는 스마트 친환경 복합 리조트(벨포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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