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중앙부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노령산맥의 주능선을 경계로 완주군과 남쪽은 동진강을 경계로 정읍시, 부안군과 북쪽은 만경강 및 그 하구를 경계로 익산시, 군산시와 인접하여 서쪽은 서해에 접하고 있다. 황산동의 황산과 서해연안의 봉화산, 진봉산 등 100m 내외의 산지를 제외하면 시 전체가 높이 50m 미만의 구릉지와 동진강, 원평천, 만경강 주변의 광대한 충적평야 지대로 호남평야의 중심지가 된다.
1. 김제벽골제
우리나라 최대의 고대저수지인 사적 제111호 벽골제는 김제시 부량면 신용리에서 월승리에 걸친 약 3㎞에 이르는 제방(두 개의 수문 장생거와 경장거 포함)과 1415년 건립된 벽골제 중수비를 포함하여 1963년 1월 21일에 국가사적 제111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 국가사적 벽골제와 그 배경인 김제만경들녘의 문화사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하여 김제시는 1975년 벽골제 부분발굴을 필두로 하여 1980년 유적정화공사, 1990년 개발위원회 구성 및 추진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연결할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였습니다.
2. 아리랑문학마을
아리랑문학마을은 일제강점기를 다루는 소설의 배경으로 '수탈당한 땅과 뿌리 뽑힌 민초들'이 민족의 수난과 투쟁을 대변하는 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한 곳이다.
3. 금산사
김제금산사는 대한민국 전라북도 김제시 봉산면에 위치한 불교 사찰입니다. 이 사찰은 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그 후 여러 차례의 재건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김제금산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사찰 중 하나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찰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다양한 유물과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석탑, 목조문갑, 대웅전, 극락전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자연 경관이 아름다워 "금강산"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김제금산사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있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역사와 문화, 자연 경관을 모두 즐길 수 있으며, 명상과 수련을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4. 진봉망해사 전망대
진봉망해대(進鳳望海臺)는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뒷산인 진봉산(進鳳山)[72.2m]에 위치한 3층 규모의 전망대로,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으며 멀리 떠 있는 고깃배 등 바다 풍경과 만경평야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진봉망해대 주변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인 망해사(望海寺)와 독립운동가인 곽경렬(郭京烈)[1901~1968]의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5. 모악산도립공원
금산사, 귀신사, 수왕사, 대원사 등을 품은 모악산은 높이 793.5m로 김제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있어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다. 197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호남 4경의 하나로 경관이 빼어 나고 국보와 보물 등 문화재가 많다. 특히 이곳에는 백제 법왕 원년(599년)에 세워지고 10여 점의 각종 주요문화재를 갖고 있는 금산사가 자리하고 있어 찬란한 불교예술을 살펴 볼 수 있다.
등산을 하려면 금산사를 벗어나 심원암 뒤쪽의 능선을 따라 오른다. 봄철이면 정상까지 진달래가 만발해 꽃구경을 하면서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는 김제평야와 만경강이 시야에 들어오고 전주시와 운장산도 보인다. 주차장에서 일주문에 이르기까지 벚꽃터널도 장관이다.
6. 새만금방조제(소라쉼터)
동진강과 만경강 하구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 간척 사업은 전라북도 군산, 김제, 부안에 총길이 33㎞의 방조제를 축조해 총 면적 401㎢의 토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새만금 방조제는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알려졌던 네덜란드의 자위더르 방조제[32.5㎞]보다 500m 더 길어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가 되었다. ‘새만금’이란 명칭은 김제·만경 방조제를 더 크게, 더 새롭게 확장한다는 뜻에서 예부터 김제평야와 만경평야를 아울러 일컫던 금만평야에서 ‘금만’을 ‘만금’으로 바꾸고 새롭다는 뜻의 ‘새’를 덧붙여 만든 조어이다. 오래 전부터 옥토로 유명한 만경평 야와 김제평야와 같은 옥토를 새로이 일구어 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7. 미즈노씨네 트리하우스
동화 속에서 보았던 나무 위의 집(트리하우스)에 직접 올라가 200년 된 느티나무, 상수리나무와 함께 어우러져 자연생태에 대해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장소이다. 김제에 거주하는 일본인인 미즈노 마사유키씨가 페자재와 자연목을 이용하여 직접 만든 트리하우스는 올라서는 순간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나뭇가자, 솔방울 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자연소재를 활용한 목공예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