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용한 정보&유머, 어록, 명언, 사자성어등/사자성어28 10. 절차탁마[切磋琢磨] 유래 언변과 재기가 뛰어난 자공이 어느 날 스승인 공자에게 묻기를 「선생님, 가난하더라도 남에게 아첨하지 않으며, 부자가 되더라도 교만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건 어떤 사람일까요?」 「좋긴 하지만, 가난하면서도 도를 즐기고 부자가 되더라도 예를 좋아하는 사람만은 못하니라.」 공자의 대답에 이어 자공은 또 묻기를 「≪시경≫에 선명하고 아름다운 군자는 뼈나 상아를 잘라서 줄로 간 것처럼 또한 옥이나 돌을 쪼아 서 모래로 닦은 것처럼 빛나는 것 같다.」고 나와 있는데 「이는 선생님이 말씀하신 「수양에 수양을 쌓아야 한다.」는 것을 말한 것일까요?」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자공아 이제 너와 함께 ≪시경≫을 말할 수 있게 되었구나. 과거의 것을 알려주면 미래의 것을 안다고 했듯이, 너야말로 하나를 듣고 둘을.. 2023. 7. 28. 9. 가렴주구[苛斂誅求] 유래 공자가 제자들을 데리고 태산 기슭을 지나가고 있을 때였다. 한 여인이 세 개의 무덤 앞에서 목 놓아 울고 있었다. 수레 위에서 이 소리를 듣고 있던 공자는 제자 자로에게 그 까닭을 물어 보라고 했다. 자로는 여인에게 다가가서 정중히 입을 열었다. 「당신의 울음소리를 들으니 굉장히 슬픈 일을 당하신 것 같은데 무슨 일이신지요?」 여인은 더욱 흐느껴 울며 이렇게 말했다. 「옛적에 시아버지가 호랑이한테 잡아 먹혔고 나의 남편도 또 호랑이에게 당했는데, 이제 나의 아들이 또 그것에게 죽었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이곳을 떠나지 않았습니까?」 하니 「이곳은 세금을 혹독하게 징수하거나 부역을 강요하는 일이 없습니다.」 자로에게 이 말을 전해 들은 공자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제자들아 이를 들어라. 가.. 2023. 7. 28. 8. 각주구검[刻舟求劍] 유래 춘추전국시대 초나라의 한 젊은이가 매우 소중히 여기는 칼을 가지고 양자강을 건너기 위하여 배를 탔다. 배를 타고 가다가 강 한복판에서 그만 실수로 쥐고 있던 칼을 강물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놀란 이 사람은 얼른 주머니칼을 꺼내서 칼을 빠뜨린 부분의 뱃전에 자국을 내어 표시를 해 놓았다. 그는 「칼이 떨어진 자리에 표시를 해놓았으니 찾을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배가 언덕에 닿자 뱃전에서 표시를 해 놓은 물 속으로 뛰어 들어가 칼을 찾았으나 칼은 없었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이 그의 어리석은 행동을 비웃었다. 어리석고 융통성이 없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출처 :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2023. 7. 27. 7. 새옹지마[塞翁之馬] ⚡PI network 어플 다운 및 설치 가이드 보기⚡ 유래 옛날 중국의 북쪽 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 노인이 기르던 말이 멀리 달아나 버렸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노인은 「오히려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 라고 말했다.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그 말이 한 필의 준마를 데리고 돌아왔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축하하자 노인은 「도리어 화가 될는지 누가 알겠소.」 라며 불안해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말타기를 좋아하는 노인의 아들이 그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걱정하며 위로하자 노인은 「이것이 또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 라며 태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어느 날 마을 젊은이들은 싸움터로 불려 나가 대부분 죽었으나, 노인의 .. 2023. 7. 27. 6. 조삼모사[朝三暮四] 유래 송나라때 저공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원숭이를 사랑하여 이를 길러 여러 마리가 되었다. 그러기 때문에 저공이 능히 원숭이의 뜻을 알고 원숭이도 또한 저공의 마음을 알았다. 저공이 집안 식구들의 먹을 것을 줄여서 원숭이의 배를 채워 주더니 마침 먹을 것이 떨어졌다. 앞으로 그 먹이를 줄이고자 하나 여러 원숭이가 앞으로 말을 잘 듣지 않을 것을 두려워하여, 먼저 이를 속이어 말했다. 「너희들에게 먹이를 주되 아침에 세 개를 주고 저녁에 네 개를 주겠으니 좋으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여러 원숭이가 다 일어나서 화를 냈다. 저공이 다시 말하기를 「너희들에게 먹이를 아침에 네 개를 주고 저녁에 세 개를 주겠으니 좋으냐?」 하니 여러 원숭이가 다 엎드려 절하고 기뻐했다. 출처 :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2023. 7. 26. 5. 전화위복[轉禍爲福] 유래 전국시대 합종책으로 6국, 곧 한, 위, 조, 연, 제, 초의 재상을 겸임했던 종횡가 소진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옛날에 일을 잘 처리했던 사람은 화를 바꾸어 복이 되게 했고, 실패한 것을 바꾸어 공이 되게 했다.」 어떤 불행한 일이라도 끊임없는 노력과 강인한 의지로 힘쓰면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말이다. 출처 :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2023. 7. 25. 4. 타산지석[他山之石] 유래 이 말은 ≪시경≫ 소아편 학명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시의 한 구절이다. 「즐거운 저 동산에는 박달나무 심겨 있고, 그 밑에는 닥나무 있네. 다른 산의 돌이라도 이로써 옥을 갈 수 있네.」 돌을 소인에 비유하고, 옥을 군자에 비유하여, 군자도 소인에 의해 수양과 학덕을 쌓아 나갈 수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출처 :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2023. 7. 25. 3. 과유불급[過猶不及] 유래 자공이 공자에게 「자장과 자하 중, 누가 현명합니까?」 하고 물은 적이 있다. 이 두 사람을 비교해 달라는 자공의 말에 「자장은 지나쳤고, 자하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면 자장이 나은 것입니까?」 「지나침은 못 미침과 같으니라.」 출처 :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2023. 7. 25. 2. 고진감래[苦盡甘來] 유래 한 농부가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가난하여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농부는 그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붓 대신에 숯으로, 종이 대신에 나뭇잎을 이용하여 공부를 했다고 한다. 결국 이 농부는 크게 성공하였다는 얘기가 논어에 나온다. 출처 :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2023. 7. 24.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