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는 대한민국 경기도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1989년에 시로 승격되었습니다. 면적은 전국에서 3번째로 작고, 인구 밀도는 1㎦당 8,000명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편입니다. 군포는 안양천, 반월천, 황구지천 수계에 모두 속하며, 기후는 온대하우기후와 냉대동계건조기후의 점이지대이며, 서울과의 교통이 매우 편리합니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경부선 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도 가깝습니다.
1. 수리산
군포시민은 물론이고 안양, 안산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수리산은 군포시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군포시의 진산으로 2009년에 경기도의 세번째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수리산 명칭 유래는 수리산의 빼어난 산봉의 방위가 마치 독수리같아 “수리산”이라 하는 설이 있고 또 신라 진흥왕때 창건한 현재 속달동에 위치하고 있는 절이 신심을 닦는 성지라 하여 수리사라고 하였는데 그후 산명을 “수리산”이라 칭하였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조선조 때에는 왕손이 수도를 하였다하여 “수李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2. 산본로데오거리
산본역에서 바로 접할수 있는 산본로데오거리는 종합쇼핑거리로 군포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시민의 광장이자 휴식처이다. 산본로데오거리는 가족의 산책지로서 또 다양한 먹거리와 무료공연을 비롯한 각종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종합문화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 문화예술회관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또한 방학특집 가족음악회, 다과와 점심이 곁들여진 아침 콘서트 등 시민들에게 한걸음 다가선 공연기획으로 사랑받고 있는 문화공간이다.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수리홀(대공연장), 철쭉홀(소공연장), 국제회의장, 전시장 등의 주요시설과 오케스트라, 합창, 무용연습실 등 부대시설도 훌륭하다.
4. 철쭉동산
군포시에는 공원이 많다. 공원마다 테마별로 조성되어 즐거움을 주지만 그 중 최고의 명소는 단연 철쭉동산이다. 수도권 최고의 철쭉 군락지로 자리매김한 철쭉동산은 산본신도시 도심 내에 위치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군포시 최고의 쉼터. 25,000 제곱미터 규모로 지난 99년부터 매년 철쭉류를 심어 현재 20만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면 만개하는 철쭉꽃으로 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철쭉동산 입구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뽑아내는 철쭉폭포가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5. 초막골생태공원
수리산 자락에 자리한 초막골생태공원은 수리산이 가진 자연적 환경과 조선시대 역사유적 등의 문화적 유산을 겸비한 생태문화공간으로 군포시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초막골생태공원에는 향기숲, 다랭이논, 맹꽁이습지원 등 도심속에서 생태계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였고 다랭이논 모내기 행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생태공원내에 위치한 느티나무야영장에서는 자연과 어우러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6. 물누리체험관
대야동에 위치한 물누리체험관은 1층은 ‘물 이야기’ ‘춤추는 물’ ‘에코갤러리’로 구성되어 있고 2층에서는 하수처리 과정 설명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단순한 전시에서 벗어나 직접 모형을 통해서 관찰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배움의 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7. 반월호수
반월호수는 대야동의 맨 안쪽 부분에 아늑하게 자리하고 있다. 1957년에 준공되었으며 북서쪽에 있는 집예골, 샘골, 지방바위골의 물이 남동방향으로 흘러 반월호수로 흘러들고 있다. 이웃 의왕의 백운호수가 훤하게 드러난 지형이라면 반월호수는 수줍은 시골색시처럼 안쪽으로 돌아 앉아, 소리 없이 눈으로 웃어 주는 듯 섬세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