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여부를 판단시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라고 하는 수치를 다들 알것입니다. 단지 체중(kg)을 키(m)를 두번 곱한 값으로 나눈 값인데요.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것에 따르면,
아시아에서는
- 초고도비만 : 40 이상
- 비만 : 30 이상
- 과체중 : 25 이상으로 기준을 정했으나
한국(대한비만학회)에서는 이보다 더 엄격하다.
- 고도 비만 : 35 이상
- 중(重)도 비만 (2단계 비만) : 30 - 34.9
- 경도 비만 (1단계 비만) : 25 - 29.9
- 과체중 : 23 - 24.9
- 정상 : 18.5 - 22.9
- 저체중 : 18.5 미만 이런식으로 좀 더 세부적으로 구분해놨네요.
하지만 BMI의 단점이 근육량이 많아 체중이 높은 운동선수는 비만으로 진단될 수 있고 체중은 적게 나가지만 체지방률이 높은 마른 사람은 비만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 줄 곧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최근 BMI의 단점을 극복해줄 체성분 지표로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남훈·김경진 교수팀이 개발한 '체중 보정 허리둘레 지수(WWI)'로 허리둘레를 체중의 제곱근으로 나눈 값이며 김남훈 교수팀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통해 한국인 50에 이상 남성 3034명과 폐경 후 여성 2949명 등 총 5983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WWI 수치가 높을수록 비만으로 판단된다며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커켁시어 사르코페니아 앤 머슬(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실려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WWI 수치
남성, 여성의 비만 여부를 알 수 있는 수치는 각각 10.4와 10.5가 기준점이 되며 수치가 높을수록 체지방이 높고 근육량이 낮으며 골밀도가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경진 교수는 “BMI의 가장 큰 약점은 각각의 체성분(지방·근육·골밀도)을 명확하게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인데, 이번 연구를 통해 WWI가 이를 보완한 차세대 건강 척도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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